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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과 슬픈 (어쩌면 화나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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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틀란타개취향
댓글 9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2-02-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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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에 아주 유용한 조텍 게시판에 감사드리며....

최근에 겪은 두가지 이야기 입니다.

아들 차의 트렁크를 열었더니 배 한상자가 있는겁니다.  아주 크고 좋은 한국 배 였습니다.
어디서 난 배냐니까....
며칠전 길을 가는데 앞 차에서 스마트폰 하나가 떨어지더랍니다.
그래서 그걸 줒어서 앞차를 쫒아가 차를 세우고 폰을 전달해 드렸다고 하네요.
그런데 운전자가 한국 어르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폰을 차 문 윗쪽에 뒀다가 깜빡 하신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아들을 알아보더래요.  아들이 일하는 골프장의 회원이셨나 봅니다.
그 다음날 아들에게 배 한상자를 선물로 가져오신 겁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과 지인들이 맛좋은 배를 잘 먹었습니다...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엔 좀 슬프고 화가나는 이야기인데...
아들이 일하는 골프장은 한국분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저희 부부는 아들 덕분에 공짜로 칠 수 있지만 오히려 폐가 될까봐 다른 골프장을 주로 갑니다.
그런데 아들에게 런치백을 주려고 갔는데
앞에 서 계시던 한국 분이 아들에게 계속 반말을 하시는 겁니다.
제 아들이 좀 어려보이지만 그래도 30이 넘은 총각인데....
설혹 아무리 어려도 종업원에게 반말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식당에서도 자주 보는 풍경입니다.

요즘 한국은 많이 바뀌었는데 이곳 미국에서는 좀처럼 바뀌지가 않네요.
이민 오신지 오래 되신 분들이라 잘 모르시고 하는 실수겠지요
반말 들으며 일하는 아들을 보는 부모의 맘이 결코 반갑지는 않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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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님의 댓글

퇴마사 작성일

사람은 모름지기 기본이 되어야 인간입니다.
기본 예절을 모르면 짐승과 다를바 없겠지요.
더구나 갑질 한다면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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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개취향님의 댓글의 댓글

아틀란타개취향 작성일

네...맞습니다.    그런데 갑질을 하신다기 보다는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면 반말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옛날 사고를
못버리시나 봅니다.  그리고 누가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몰라서 그러실 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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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님의 댓글

봄소식 작성일

미국 에서 산지 좀됬는데 애들 한국말 가르치기가
쉬운것 같으데 좀 어려운 부분 한둘이 아님니다
그런데 같은말 존대말등 친구한테 존대말 어른한테반대로
곤욕 스러운것이 한두번이 아님니다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하면 다음에 말할적에는 많이 망설임니다
잘못말하여 웃음거리가 되면 어쩌나 허고
옛적에 한국에서 중국사람들이 한국말 하는것 기억이 남니다
저도 한국말 실수하는것 한두번 아님니다 서로 이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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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버디버디라이프 작성일

본문을 잘 이해하셨나요??  아이들문제가 아니라 존댓말 반말을 잘 아는 어른들이 반말을 한다는게 문제인거 같은데요.  이건 이해할 문제가 아니라 고쳐야할 문제죠.  각설하고...제발 식당이나 카페에서 어린 직원들에게 반말 찍찍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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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님의 댓글의 댓글

봄소식 작성일

잘못배운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더 심각 한것으로 암니다
영어 잘못하면 가르처주지는 않고 흉보는
쉬원찮은 외국인들 담지 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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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가스님의 댓글의 댓글

그라가스 작성일

글을이해못하는게 머리가상당히나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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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님의 댓글의 댓글

봄소식 작성일

r갑질하는 못된넘과
미국서 공부하고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사람 구분 하라는것이요
넘 똑똑한사람 있으면 멍청한 어리버리 한사람도 있다는것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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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lab님의 댓글

atllab 작성일

저의 아들이 식당에서 일했는데 비슷한 상황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너도 반말하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그 아저씨께서 다시 반말하길래 본인도 반말을 했다고 합니다."이거 하나줘 - 알았어"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의 아버지가 반말하면 반말로 하라고 했다고 얘기하니깐 그 분께서도 넘어가셨다고 합니다. 본인들도 자식들이 있을텐데,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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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버디버디라이프 작성일

ㅋㅋㅋ 드라마애 나오는 에피소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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