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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와 주인(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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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줄리y
댓글 3건 조회 1,453회 작성일 22-08-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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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거주한지 햇수로 8년차인 한국인 입니다.
저는 아직 렌트로만 살았습니다.
처음 렌트했던 집에서는 정확히 6년을 살았구요.
바로 이전 집에서 1년 살고 계약 만료되어 또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 나오면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처음 그집을 보러 갔을때, 주인이면서 리얼터이신분이 계시더라구요, 물론 한국사람이구요.
그 집의 첫 느낌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지저분하고 얼룩덜룩한 패인트 터치업과 지저분한 2층 카펫트, 1층도 주방과 화장실을 제외 하고 모두 카펫트였고, 새것으로 교체 되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싱크대 아래 케비넷에는 양쪽 문도 모두 없는 상태였구요. 가라지 페인트는 터치업마저도 전혀 되어있지 않았었구요.
그 주인은 저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컨디션은 좀 좋지는 않으니 큰 데미지가 있는지만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투어가 끝났고, 며칠 후 저희에게 기회를 주겠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는 며칠동안 답변을 드릴 수 없으니 먼저 보신분이나 이사하실수 있는 분이랑 계약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고, 그분은 기다려주겠다 하셨어요.
그리고서 며칠 후 통화 하여 계약 하기로 하고 move-in inspection을 하러 갔으나, 상태는 같았습니다.나가실때 못 자국 터치업만 해달라 하시더군요. 청소도 되어있지 않았어요. 흑인분이 사셨었는데 특유의 머리카락이 화장실에 장난이 아니었어요. 케비넷도 너무 더러워서 미리 닦아야 하고 모든 청소가 필요한 상태였어요.
며칠 후 이사를 하기 위해 미리 청소를 하는데 2층 카펫에는 못이 엄청 많이 숨어있었어요. 하마터면 다칠 뻔 하여서 주인에게 클레임을 바로 하였고요.
이사 후,  이것저것 체크해 보니, 가라지는 전등이 꺼지지 않았고, back yard와 garage 쪽 전기도 들어도지 않아서 technician이 오셔서 고쳐주셨어요.
며칠후, 냉동고 아이스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자꾸 나와서 위험할 것 같아서 주인분께 이야기 했고, 냉장고 교체 해주셨어요..
상태가 이랬습니다...
저희는 벽에 못 대신 핀을 꽂았습니다.
티도 안나는 그 구멍을 똑같은색 페인트로 점찍듯 터치업을 했어요.
1층 카펫트는 새것이었으니 저희도 당연히 클리닝을 했습니다. 딥클리닝도 당연히 하였구요.
이사를 나올 때 하는 move-out inspection을  할 때는 그분이 아닌 다른분이 오시더군요.
체크하고 사진 찍고 하시더라구요..
며칠후 그 주인분이 연락이 오기를 garage쪽 전구 하나가 안들어 오고, 2층 카펫트가 더러워서 클리닝을 해야겠으니 공제후 deposit을 돌려주겠다고 메세지가 왔어요.
전구는 두개다 새거로 교체 해드렸고.. 2층 카펫트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을 이야기 했더니, 어느 한방을 찝으시며 얼룩이 있다며 지워야 한다고...
그 얼룩 처음부터 있었고, 그방은 손님방처럼 침대만 덩그러니 있었고 1년동안 단 한번도 사용 한적도 없는 방이었습니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마음대로 하시고 공제를 하신다면 우리는 우리가 따로 조취를 취하겠다 했더니..
그러면 벽도 더러운거를 그냥 넘어가주려고 했는데 페인트도 싹 다하고 공제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견적을 내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돈을 물어내야 한다네요...
저희 이사하기 전과,이사하고 며칠동안 발견한 것들 지저분한 벽과 카펫트 사진 찍어놓은 거 있더든요...
이거..엄연히 렌트 사기 아닌가요?
저희는 진짜 집 깨끗히 쓰는 사람들인데.. 어느정도냐면,, 6년 살았던 집 주인분들께서 다시 와서 살면 안되냐고 부탁하시는 분들이에요..
아이 학교를 전학을 왔던건데 또 옮길 수 없어서 갈수 없지만요..
neighbor들과도 사이 엄청 좋아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요.
제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저희는 정말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구요..
이 어이없는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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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공00님의 댓글

미술전공00 작성일

그냥 넘어가려다가 댓글남깁니다. 제가 미국에 좀 더 산 선배로써 말씀드리자면 일단 원글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집주인같은경우는 디파짓을 받기 때문에 지저분한거 세입자가 안찝어내면 당연히 더 좋은거 아니겠어요? 다음에는 구석구석 사진다찍고 일일이 다 적어놓으시고 되도록이면 이멜추천드려요 분실 위험이 적으니깐요. 집주인이 괜찮다? 그럼 괜찮은거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이렇게 해야지 괜찮은겁니다. 누구편을 들어주기도 그런게 증거있습니까? 이번에 잘 배우셨으면 두번실수는 안하시면 되는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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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y님의 댓글의 댓글

줄리y 작성일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미술전공님 말이 맞아요. 저희가 너무 순진했고,, 그전 집주인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그냥 이 사람들도 믿고 넘어갔던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집들은 사진 디테일하게 다 찍어 놓았고, move-in check 하는 곳에 다 적어 놓았어요..
그 전집도 사진 여러장 찍어 놓은거 있어서 small claim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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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Flooring님의 댓글의 댓글

AtlantaFlooring 작성일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이유로 small claim 을 해 보았습니다. 들이는 시간, 에너지, 비용에 비하면 의미가 별로 없을 claim이 되실 것입니다. 줄리 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실지 백분 이해합니다. 집 주인이 나이스 하지 않으신 것도 맞는것 같구요. 1년전에 주택 시장이 말도 안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그런 좋지 않은 컨디션인 집임에도 렌트를 하셨던것 같구요. 집 들어왔을 때 상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임을 어필하여 small claim을 할 수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 제판을 하면 그로인해 받을 결과가 그리 만족스럽진 않으실 것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집주인이랑 잘 합의를 보시는것입니다. 이미 사이가 안좋은 상황이라 small claim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일단 내용증명을 보내시고 합의를 이끌어 내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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