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터머이트로 집이 무너지고 있어요' 는 과장 위협 광고 입니다. > 자유게시판

40년 경력을 가진 터미닉스 회사의 터마이트 전문가에게 진짜 터마이트가 집을 무너뜨리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 분의 의견에 따르면 아틀란타 지역에서 출몰하는 터마이트는 이스턴 서브터레니안 터마이트로 미 전역에 나타나 가장 큰 피해를 주기는 하지만 집이 무너질 정도의 피해는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미 전역에서 나타나니 합산하여 피해가 많을 뿐이지 주로 미국 남부에서 나타나는 포모산이나 드라이우드 터마이트처럼 한번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모산이나 드라이우드 터마이트는 아틀란타 지역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이들은 지붕부터 갉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혹 지붕이 내려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틀란타에서 나타나는 서브터레니안은 땅 밑에서 나와 벽의 일부 기둥 정도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집이 무너질 정도까지 안간다고 합니다.  아마도 '앗 터마이트로 집이 무너지고 있어요' 라는 광고는 소비자들을 놀래켜 소비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 한것 같은데 이런 식이면 소비자들에게 결국은 신용을 잃게 됩니다.  마음은 이해하지만 조금더 신사적이고 진정으로 소비자의 편에서서 광고를 했으면 합니다. 차라리 " 걱정마세요. 터마이트 우리가 책임집니다" 이런 광고가 훨씬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리라 생각됩니다.  아틀란타에 페스트 콘트롤 회사가 몇개 있는데 누구도 이것에 대해 지적하지 않아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