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아틀란타에 있고 올해 말 결혼 예정입니다.남자친구는 가족 전부 아틀란타에 있습니다.
기계공학 졸업하고 HAVC 설계(?) 그런 일 하고 있습니다. – 도면에 에어컨 어디에 설치하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8년차인데 아직 연봉이 세전 68,000 입니다. PE 테스트는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너스도 연 5,000불정도 밖에 안돼서 토탈 세전 73,000불 정도 입니다.저희 아버지께서 멀리 떨어져 사시는 걸 원하지 않으세요. (저희 가족은 한국에 삽니다.)
아버지는 LA 쪽을 좋아하십니다. 친구분들이 계셔서 몇 번 가보시고 그쪽으로라도 옮기면 안되냐고 하세요.
문제는 지역별 평균 연봉 보는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LA 매캐니컬 엔지니어 미디언 연봉이 아틀란타보다 더 낮더라구요.
물가는 LA 비싼데 연봉은 낮으면 살기가 더 팍팍하잖아요…
단, LA 로 가면 부모님께서 집을 사실 의향이 있으십니다.정리하자면
1. 아틀란타 : 토탈세전 73,000불 (8년차) + 집 30만불 (뷰포드 모기지 없음)
자연재해가 없는게 장점이지만, 너무 심심합니다. 회사가 벅헤드에 있는데 사실 뷰포드에서 50km 정도 거리입니다.
고민은 돈이 더 들더라도 알파레타 쪽으로 집을 옮겨야 되나 싶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곳에 집을 얻고 싶습니다.2. LA : 얼마정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연봉 사이트 같은곳을 보면 미디언 연봉이 아틀란타보다 낮게 나옵니다.
단지 부모님께서 LA 로 저희가 가면 집을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십니다.
한국과 더 가깝고 부모님께서 오셔도 저 외에 친구분들도 계셔서 적적하지 않으실 듯 합니다.
단점은 지진 같은 자연재해들이 좀 걱정이 되고 결과적으로는 남자친구 가족하고도 멀리 떨어지게 돼서 좀 적적하지 않을까 싶어요.
뷰포드 사시는 HVAC 설계8년차 연봉68K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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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결혼하실 여친님이 심하게 주판을 튕기고 있으셔서 알려드립니다. 주변 분들이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요.
링크로 가보세요.
LA vs 아틀란타 매케니컬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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