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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이 망하는 이유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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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니원
댓글 10건 조회 5,234회 작성일 15-03-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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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타운 하면 다들 엘에이를 떠올리겠지만
사실 미국 동부의 뉴욕또한 한국인들이 많이 자리잡았던 곳이다.

엘이이 폭동 이후로 뉴욕의 한국인은 폭팔적으로 증가 + 뉴욕이 유명해지니 한국 유학생들도 엄청 몰려왔었지..

20년전 뉴욕맨하탄과 퀸즈 플러싱은 한국인들이 넘쳤고, 지금의 플러싱 차이나타운은 코리안 타운이었었다.

얼마나 한국인들이 잘 나갔냐 하면, 한국인들 머릿수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우스폴이라는 유명한 옷 브렌드부터,(그시절 당시는) 많은 패션 상품의 유통을 한국인들이 책임지고 있었지.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많은 뉴욕의 한국인 소상인들은, 한국에서 유입되는 젊고 미국정세에 어두운 한국 유학생들을 착취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인건비 아낀돈으로 앞으로 계속 잘나갈줄 알았었는지,

임금은 최저임금도 안주고, 일은 하루 12시간이 기본이고, 의료보험이나 세금혜택등,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모든 권리를 안주는게 뉴욕 소상인들의 기본 통념이었다.

세금내자고 하거나 최저임금 달라고 하면, 너 아니어도 사람 많다고 나가라던게 한국 소상인들이었지…

그 착취당하던 유학생들, 젊은이들중 많은수는 미국에서 영어배우고 미국 사회에 대해 좀 배우고 나니,

자기들이 착취당했었다는 사실을 알기시작했고,

점점 많은수가 뉴욕을 빠져나가 타지로 이동해갔고,

결국 유학생, 한국인들 자체가 뉴욕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지금 뉴욕은 한인들의 인구가 계속 줄고있는 상태인데, 젊은이들이 빠져나간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에비해 중국인들은, 소상인들끼리 뭉쳐서, 세금 다 내주고, 의료보험주고, 학교간다면 대학교 등록비 대주고..

한국 소상인협회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국 중국인 커뮤니티에서는 뉴욕이 중국인들에게 살기좋은곳이란 인식이 생겼고

뉴욕의 중국인 인국는 폭팔적으로 증가해,

소상인들은 더 큰 시장을 가지게 되었고,(외국인들 상대로 장사 안해도 돈을 충분히 벌 정도로)

지금 뉴욕한인들은 중국인들 눈치나 보는 존재로 전락했다.

젊은이들을 착취하는 사회는,

언제나 자기의 미래를 착취하는 사회일뿐이다.

자기의 미래를 착취하면, 자기 미래에 무엇이 남는가?

남는것은 결국 비참한 노후일뿐.

(퍼온 글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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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dareu님의 댓글

howdareu 작성일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영어에 서툴러서 미국 직장을 잡기 힘든 사람들을 싸게 고용하고 착취하는 풍토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한인 사회의 불신과 불화는 없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br />그리고, 한국에서 말도 안되는 비참한 인권비, 두 부부가 열심히 일해도 자식하나 키우기 힘든 한국의 현실에 여기에 와서조차, 한인 업주들의 아주 싼 임금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여 일하는 사람들땜에 한인 사회의 인권비는 날로 줄어들어가는, 특히 물가 상승에 비해서, 현실이 참 한심합니다.  <br />심지어, 대기업에 관련된 한국 회사조차 미국 회사에 비하면 한심하다 할 정도의 연봉 수준입니다.  연봉은 보잘것 없으면서, 엄청난 오버타임 (당연히 페이 없이) 은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하는 한국기업과 그 썪어빠진 한국인의 정신 상태가, 아직 후진국 수준을 벋어나지 못한게 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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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ors님의 댓글

visitors 작성일

잘못된 글입니다.<br /><br />제가 아는 애틀랜타의 대다수의 한인 사업주들은 한국사람 고용하기를 싫어하더군요. 왜냐구요? 위에서 말한 피해자라는 사람들... &quot;박쥐&quot; 같습니다. 혜택은 미국식 혜택을 다 누리기 원하고 일하는 것은 한국식으로 설렁설렁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br /><br />반면에 진짜 미국인들(히스패닉, 백인, 흑인)을 고용하면 일하는 시간을 칼같이 지키지만 그 시간에는 열심히 일합니다. 잠시도 앉아있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일하는 시간 칼같이 지키면 안하는 시간도 칼같이 뺍니다. 반면 한국 사람들은 일하는 시간은 어디서 주워들은 것은 있어가지고 칼같이 지키면서, 빼야할 시간은 스리슬쩍 한국식으로 안뺍니다. <br /><br />착취라고 하는데 실질 인건비는 한국사람이 훨씬 비쌉니다. 그러니 사업주들은 가능하면 한국사람 직원으로 안쓰려고 하지요. 부득이한 경우(한국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말입니다. <br /><br />한국사람 직원들은 또한 말이 많습니다. 일하다 본인이 잘못해서 해고되고나서도 이런 게시판에 그 사업장 악플을 교묘하게 다는 경우도 많습니다. 좁은 사회에서 이런 허위 악플은 큰 타격을 주기도 합니다. 반면 미국인들은 그런일이 없습니다. 채용시에 전임 직장에 전화해서 레퍼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만두더라도 좋은 인상을 주고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br /><br />자신이 그 회사/사업장에 무슨 기여를 했는지는 생각지 않고 그 회사/사업장 주인만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고 하는 것, 안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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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천사님의 댓글

저승천사 작성일

악덕 한인 고용주가 바들바들 하면서 댓글을 쓰네여.  진짜 미국인을 고용해 본 적도 없으면서 계네들이 시간을 딱딱 지켜..웃기네. 한국인을 안쓰랴?  한국말을 해야하는 경우만 쓴다고?  도매상 손님이 죄다 흑인이나 백인인데 왠 한국말을 써야하냐?  흑인, 멕시칸 종업원들에게 함 당해본 이들의 말이나 들어보고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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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dareu님의 댓글

howdareu 작성일

직접 기여를 한 적이 없으면 잘 못된 거에 대해 얘기하는게 잘못된 거라구요?  무슨  ㅉㄷ같은 소리인지...  그러는 그쪽은 원글분에게 뭔가 기여를 해서 그 분의 잘못을 지적하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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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님의 댓글

우공이산 작성일

저승사자..<br />
이사람 전형적인 악풀러..<br />
고약한 사람<br />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막말해대는.<br />
자신에 의견조차 당당히 밝히지 못하는쫌생이.<br />
여기저기 막 다니면서 악풀다는 이런사람은 가족이나 있을지<br />
매우 궁금..<br />
가족있겟어??<br />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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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천사님의 댓글

저승천사 작성일

허허허 찔리는 게 많은 모냥인데 부끄러운 줄 아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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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se님의 댓글

chamse 작성일

우공이산님  말씀에  저도 동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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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천사님의 댓글

저승천사 작성일

많은 이민자들이 한국인 사회가 발전 못하는 이유를 정확히 아시고 계십니다.  저런 분들이 많아지고 우리 한인사회가 이를 고치려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중국인들의 발꿈치라도 따라잡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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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천사님의 댓글

저승천사 작성일

저글은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글인데, 저 글에 달린 댓글들이 가관입니다.  저 글을 쓴 분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한인타운의 몰락을 저임과 착취로 후발 이민자들이 뉴욕을 떠나서 공동화 현상이 생긴거라고 주장하시는 것인데, 그것도 어느 정도는 수긍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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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굼해님의 댓글

굼굼해 작성일

그와같은 현상이 수백년 수십년 내려온 대한민국 변하기 힘든 &quot; 인간 문화&quot; 며 '사회문화&quot; 인 &quot; 민족성&quot; 입니다, 그러나 &quot;미국&quot; 에서는 &quot; 법&quot; 에 어긋낫다면 &quot; 법&quot; 의 절차를 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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