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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wanee H-MART에서 거지취급 당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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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mmattttt
댓글 7건 조회 2,753회 작성일 24-03-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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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 H-MART에서 장을 보러갔다가
스노우크랩을 사서 먹으려고 수산물 코너에 가서 게를 담는데
얼음위에 놓여져있는 게는 파운드에 12.99고
그 뒷편에 있는 냉동고에 포장되어 있는 게는
별 다른 설명없이 파운드당 10.99여서,
같은 게인데 조금 더 세일을 하는 스노우크랩이겠거니하고
10파운드를  사서 집에갔습니다.

집에 가서 먹으려고 게를 씻고있는데 미끄러운 점액같은게
느껴져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찜통에 넣어서 삶으니 이상한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니 홍어 삭힌거같은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혹시나 싶어 맛을 보니, 맛도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H MART에 전화를해서 상한거같다고 말을하니
영수증과 PRICE TAG를 들고오면 교환 환불해준다고해서
그것들과 냄새나는 게를 증거물로 챙겨서 저녁을 준비를 하다말고, 교환을 하러 왕복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다시 갔습니다.

H MART에 도착해서 전화했던 담당자 분을 찾아가니 그분도 그 봉투를 열자마자 '어휴 냄새가 나네요'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냉동고에있는 같은 스노우크랩으로 바꿔가면
똑같이 상해있을거 같길래 다른 쪽에있는 12.99인 게를 10파운드로 가격을 맞춰서 달라고했습니다.

그러니 그건 파운드당 12.99이니 수산물쪽에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12.99와 저희가 사간 10.99는 다른 게라서 맞춰줄수없다고하는데,
저희는 어쨋든 스노우크랩을 가족들과 저녁식사로 먹을 생각이라서 그럼 됐고, 저희가 알아서 사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게를 담고있는데,
수산물에서 일하시는분이 옆에 오시더니,
저희에게 저쪽 냉동고에 담겨있는 게는 '정품'이 아니고, 'b급' 게 라면서 왜 저걸 사갔냐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저희가 너무 황당해서 그걸 적어놨어요? 그렇게 명시가 되어있나요? 라고 했더니
보통 한국사람들은 얼음위에 놓인 게를 사가지 냉동고에있는게는 '흑인'들이 사가는 거라고 하시는겁니다,

아니 그럼 흑인들이 사가는 스노우 크랩은 삭힌 홍어냄새가 나도록 상한것을 팔아도 된다는 말인가요?

아무리 같은 한국인이라지만 저 발언을 선을 넘었다고생각했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나오는 길에 점장님인지 매니저님인지하는 분에게 가서 말씀드렸지만, 어차피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 크게 개선은 없을것같아서,
왠만하면 그곳에 가시지않는게 좋은겉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도 Health Department에 신고할수있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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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대장님의 댓글

청소대장 작성일

꼭 신고 하세요. 참 못된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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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맨님의 댓글

콜럼버스맨 작성일

왕복 한시간이면
이 더운 날씨에
집가는도중에 상했을수도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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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K님의 댓글의 댓글

ppLK 작성일

뭔 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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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GA님의 댓글의 댓글

NCGA 작성일

정말 게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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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크님의 댓글

오팔크 작성일

여기에 잘 말씀하셨어요.  어느 사업체 망하라고 하는 이야기이기 보다는, 그런 일이 있을때 그 업체가 어떻게 상품을 핸들하는지 알게 하기에, 또 어떻게 손님을 상대하는지 알게 해 주기에 .. 알리는 것은 ... 그 사업체가 잘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늘 수와니  H마트는 다른  H마트 보다 물건값이 약간 더 비싼것으로 알수 있었는데, 가게마다 같은 물건이 다른 가격에 팔리는 것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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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ga123님의 댓글

wangga123 작성일

모든 수산물은 살때 잘 살펴서 사야지 무특대교 사면 이런 낭패가 옵니다
쳐다보고 판단 할수있는 연륜을 쌓기 바람니다 .
$10.99 짜리는 젖깔용으로 파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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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im님의 댓글

SRKim 작성일

수산부 직원이 한말을 한국어를 하는 흑인이 들었다면, 고소거리가 될 수 도 있겠으니 조심하셔야 겠네요.

새우나 게 같은 해물종류는 한번 쪄서 냉동되어 붉은 빛깔이 도는 것이 차라리 안전하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몇일지나 신선도가 떨어진 상품이 냉동처리 될꺼라서 저는 보통 살아움직이는 게를 사거나, 익혀서 냉동된 제품을 구매한답니다.

왕복 한시간 거리를 돌아가게 한 책임이 마트측에 있으니 제가 메니져 였다면 12.99 짜라라도 드렸을텐데, 한인마트들이 그렇게 융통성이 있거나 정중하지 못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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