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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나보다 힘센 과일 있음 나와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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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사랑
댓글 0건 조회 3,360회 작성일 15-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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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됨에 따라 '면역력을 키우자'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쩍 저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네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저요, 키위입니다.

이번에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사태 이후, 또 다른 바이러스의 출현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죠.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이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아실거예요.

이와 함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면 더욱 좋겠지요?

과일의 영양소 밀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영양학적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인데요. 과일 100g 당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인간의 몸에 필수적인 17가지 비타민 및 미네랄 함량을 하루 권장량과 비교하여 산출한 지수입니다. 해당 과일에 하루 권장 영양소가 얼마나 풍부한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인데요. 이 영양소 밀도에서 제가 바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렌지, 바나나, 포도 보다 그 점수가 우수하게 산출됐습니다.

특히 저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체계의 기능을 증진시켜주고 세포를 보호해주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라는 말로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함유하고 있는 섬유질과 칼륨은 심장과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죠. 특히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과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일주일에 5-7회 키위를 먹으면 어린이들의 쌕쌕거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등 서양에선 감기나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에게 키위를 많이 먹이라고 권장할 정도입니다.

혹시 '키위 스키너트(skinet)'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스킨케어(skin care)+다이어트(diet)'의 합성어인데요. 하루에 키위 1~3개 섭취로 피부미용과 체중감량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일본에서 이 '키위 스키너트' 열풍이 불기도 했었죠. 이런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건 제 안에 든 식이섬유 덕분입니다. 식이섬유의 대가라 불리는 사과보다 3배정도가 높습니다. 가용성 식이섬유 팩틴은 혈액에 녹아 당,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죠.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과일 많지요? 저또한 과육보다 껍질 부위에 이 펙틴이 더 많이 함유 돼 있답니다. 그래서 저를 드실 때는 껍질 바로 밑 부분까지 최대한 긁어 먹어보세요.


남녀노소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특히 중년 이후의 성인들에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수 있는 게 전데요. 나이가 들면 점점 근육의 양이 감소하면서 세포내외의 균형이 깨지기 쉽잖아요. 제 안의 칼륨이 그 균형을 잡는데 도와주고, 몸 속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도 효과적이죠.

제안에 특이 성질을 하나 가르쳐드릴게요.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이 있는데요. 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해주는 연육 효과를 냅니다. 고기를 잴 때 키위즙을 뿌리면 좋은 이유가 여기 있지요.

저의 액티니딘은 또한 소화를 촉진해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주어 변비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게도 좋답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술과 혀, 얼굴이 부어 오르고 때로는 구토 증상과 함께 배가 아프며 심하면 호흡 곤란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저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천연 수면제라 해도 과언 아니에요~
면역력, 다이어트, 세포 균형 등 외에도 저는 수면에도 관여를 합니다. 잠을 잘 자게 하죠. 매일 저를 섭취하면 수면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만의 타이페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수면장애를 갖고 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잠들기 1시간 전에 매일 2개씩의 키위를 먹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참가자들은 빨리 잠이 들었으며, 잠에 빠진 시간도 종전보다 35.4% 빨라졌습니다. 수면의 질 또한 높아졌는데, 수면 도중 깨는 시간이 28.9%나 감소했습니다. 침대에서 보낸 시간 중 실제 잠을 잔 시간도 5.41% 증가했습니다. 제 안의 항산화 성분과 세로토닌 성분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수면장애가 항산화 물질과 세로토닌의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제가 잠 부족을 충족시켜 잠을 잘 자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원래 중국에서 태어났어요~
사람들은 키위의 원산지를 뉴질랜드라고 먼저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원래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재배된 과일이었습니다. 한국의 야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다래종이죠. 그런데 중국을 방문했던 뉴질랜드 여성 교육자 이자벨 프레이져(Isabel Fraser)라는 사람이 1904년 중국산 키위종자를 뉴질랜드에 최초로 소개하면서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까슬까슬 흑갈색 껍질의 모습이 뉴질랜드 국가를 대표하는 새인 키위새와 비슷하다고 해 이름을 키위로 바꾸게 되었지요.

이 키위새는 울 때 소리가 키~위~키~위 한다고 해서 키위라는 이름이 붙여진 새에요.

저는 그러니까 사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뉴질랜드에서 아주 잘 길러진 입양 과일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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