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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레스테롤 위험하지 않아” 40년 만에 경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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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사랑 작성일 15-06-25 04:25 조회 2,3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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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레스테롤 위험하지 않아” 40년 만에 경고 철회

학계의견 반영해 결론내려
보건부 산하 자문위원회 “일정 섭취량 위험하지 않아”


미국이 심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콜레스테롤 위험 경고 조치를 철회할 방침이다. 건강한 성인에게 하루 일정량의 콜레스테롤 섭취는 신체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학계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한 움직임이다.

지난 반세기 가깝게 필요 이상으로 경계 대상이 됐던 콜레스테롤도 ‘누명’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워싱턴포스트(WP)는 “섭식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의학계의 최근 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더 이상 심각한 우려 요인이 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DGAC 는 미국 보건부 산하의 영양관련 정식자문기구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DGAC의 결정을 반영한 새로운 미국인 영양 지침서를 올해 하반기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이 콜레스테롤 섭취 경고 지침을 철회하는 것은 4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은 지난 2010년 발표된 지침서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하루 300㎎ 이하로 권장했다.
이는 계란 한 개에 들어있는 함량보다도 적은 규모다.

DGAC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아침 식사에서 계란부침 한 개를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크게 높아지거나 심장질환 위험이 커지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DGAC는 지난해 12월 5일 7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DGAC는 콜레스테롤 섭취와 관련된 보고서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여전히 위험요소다.
혈액 속에 과도한 수준으로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은 여전히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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