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봉사상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까?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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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 입시를 경험해 보고 주위에 여러 분들의 경험을 들어 보면서 느꼈던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아이가 National Ranking Top 10 정도를 노리는 상황이라면 이 상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정도 레벨에서 경쟁하는 아이들은 학교 성적이나 다른 학업 성취도를 기준으로 해서는 우열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 이외의 분야에서의 노력과 성과도 고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 수준이 아닌 학교 특히 조지아에 있는 대학을 생각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란 것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조지아 주립 대학은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성적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입니다. National Ranking 20 - 30 정도의 대학도 학교 성적과 학생이 Isolated 되지 않고 Team Player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적당한 활동, 예들들어 학교 클럽 활동 정도를 보여주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조지아텍 게시판에 대통령 봉사상 수여 기관이라고 주장하면서 여름 방학 동안 봉사할 학생들을 찾는 광고가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입시를 앞에 둔 학생의 부모의 입장에서는 실오리가 하나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고 이런 학부모의 정서를 자극하여 본인들의 이익을 찾으려는 광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Top 10을 노리는 학생이 아니면 입시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경험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