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한인 집에 3인조 강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둘루스 한인 집에 3인조 강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나무사랑
댓글 4건 조회 3,489회 작성일 15-08-07 20:38

본문

사업장서부터 미행...강도들과 격투
부인이 창문 통해 탈출해 경찰신고
도시락가방을 돈가방으로 착각한듯


늦은 시간 사업장 문을 닫고 귀가하는 한인 남성을 집까지 뒤쫓아가 금품을 털려던 3인조 권총강도 사건이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발생했다.
지난 6일 밤 둘루스 H마트 몰 뒤쪽에 있는 한인 주택에 3인조 강도가 침입, 집주인인 한인 부부와 세 들어 사는 한인남성 등 3명의 손발을 묶고 금품을 털려다 잽싸게 포박을 풀고 탈출한 집주인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바람에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 이 모씨(63)는 강도들에게 저항, 격투를 벌이다 심하게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오후 10시경 자신이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뷰포드 몰오브조지아 인근의 코인 론더리에서 일을 마치고 매장 문을 닫은후 집으로 향했다.
이때부터 차종 미상의 흰색 차량이 이씨를 미행하기 시작했고, 이씨도 누군가 자신의 차를 뒤따라오는 것 같다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 그 차량이 그냥 지나쳐 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씨는 11시경 잠자리에 들었고, 얼마쯤 잠을 잤나 싶었는데 갑자기 어떤 물체가 자신을 짓눌러 놀라 깨보니 흑인으로 보이는 3인조 복면강도가 베개로 자신의 머리를 누르고 있었다. 이어 강도들은 권총을 들이대면서 이씨와 부인, 그리고 세입자 남성 등 3명을 거실로 끌어낸 뒤 강력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었다.
이 때 이씨는 포박에 순순히 응하지 않고 강도들을 향해 주먹을 날리며 거세게 대항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씨는 평소 마라톤으로 단련된 강한 체력을 지닌데다 태권도 등 무술 유단자여서 이들을 퇴치하려 했지만 끝내 3명의 강도에게 제압을 당했다.
이런 소란이 빚어진 틈을 타 이씨의 아내는 손의 테이프 포박을 풀고 창문으로 몸을 날려 집 밖으로 탈출,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아내가 탈출하자 강도들은 당황한 나머지 금품을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달아났고, 곧 이어 경찰차량 10여 대가 이씨의 집에 도착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범인들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이씨는 강도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얼굴이 심하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이씨는 귀넷메디컬센터 로렌스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이씨를 면회한 한인 권 모씨는 “이씨가 일하는 사업장이 세탁장과 함께 오락기를 운영하고 있어 강도들이 현금을 노리고 미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이씨가 손에 들고 있던 도시락가방을 돈가방으로 잘못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한인 마라톤 동호회 회장을 지내고, 올해 보스턴마라톤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아마추어 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셉 박 기자

이완호.jpg
6일 밤 집에서 강도를 당한 한인 이씨가 로렌스빌 귀넷메디컬센터에 입원해 있다.

이완호1.jpg
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씨.

댓글목록

profile_image

Tee Shirts님의 댓글

Tee Shirts 작성일

whoever wrote this, If you dont know the whole freaking story...you need to shut the hell up cus i was there and i'm the one who escaped first not the lady and who told you to put the pictures in there...i swear ...people these days dont even know the freaking whole story and put the damn story  in this stupid site.

profile_image

maltese님의 댓글

maltese 작성일

I have slightest idea why you are so upset. Is it because you were not acknowledged for your bravery? Who cares about who escaped first to ask for a help? I'm sorry to hear that someone was severely beaten but be thankful that you are still here. It could have been worse......and please accept my apology if I have disrespected you. Wishing for the fast recovery.

profile_image

2015년새출발님의 댓글

2015년새출발 작성일

몰오브 조지아 북쪽인데<br />거기서부터 따라오다니;

profile_image

오뎅님의 댓글

오뎅 작성일

기사가 아닌 소설... 취재를 통해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지 않음.. 조지아 한인 신문은 소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건. 피해자들은 범인이 몇명인지도 모르고...직장에서 부터 따라온건지 아닌지도 모르고... . 권총위협... 무술유단자..  그리고 왜 피해자 사진은 허락도 없이 어디서 구해서 올린건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식으로 기사를 쓰는건지.... 정말...한인 신문 기자들 쉽게 일하네...

Total 18,427건 107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87 그래요잘살자 1706 09-05
2286
UGA Followers of Christ (FOC) 인기글 첨부파일
예수섬김 1112 09-05
2285 Yes Class 1083 09-04
2284 yougza 1994 09-04
2283 kul 1736 09-04
2282 tombow 4552 09-03
2281 tombow 229 09-03
2280 George Bush 1475 09-03
2279 야금이 1267 09-03
2278 gasell 1535 09-02
2277
골프 배우고 싶어요 인기글 댓글1
beauty723 1872 09-01
2276 지키리 1555 09-01
2275 골아프넹 2170 09-01
2274 그래요잘살자 1546 09-01
2273 올라코모에스타스 1002 08-31

검색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GTKSA
회장: 김준우 president@gtksa.net
홈페이지 오류 문의: webmaster@gtksa.net
채용 문의: vicepresident@gtksa.net
광고 문의: treasury@gtksa.net
Copyright © https://gtks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