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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내용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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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tion 작성일 15-08-24 13:57 조회 1,77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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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 전격 타결... 북 지뢰도발 유감, 남 확성기 중단


북한이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로 우리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비정상적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남측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대남비서는 25일 새벽 12시55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종료된 ‘2+2 고위급 접촉’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6개 항목의 공동합의문에 전격 합의했다고 김관진 실장이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남북은 이와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간 회담을 서울과 평양에서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하고 앞으로 여러분야에서 대화와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북한 전방지역에 선포했던 준전시상태도 해제키로 했다. 

이에따라 북한의 DMZ 지뢰도발 등으로 조성된 남북 군사충돌 가능성 등 일촉즉발의 위기는 벗어나게 됐으며, 현 정부 이후 경색국면을 면치 못하던 남북관계도 박근혜 정부 임기 5년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대화국면으로 전환될 전기가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도 결실을 볼 기회를 얻게 됐다. 

남북은 올 추석(9월26~28일)을 계기로 남북 이산상봉을 진행키로 했으며, 이를위한 남북 적십자실무접촉을 오는 9월초에 갖기로 했다. 남북은 이와함께 이산상봉을 앞으로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쯤부터 23일 오전 4시15분까지 밤새워 1차 협상을 벌인 데 이어, 전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이날 새벽 12시55분까지 릴레이협상을 벌인 끝에 이같은 협상안을 도출했다. 무박 4일 동안 43시간 이상 진행된 마라톤 협상이었다. 

김 실장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북한이 주체가 되는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협상이 대단히 길어졌고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북한은 위기를 조성해 양보를 받아 왔는데 우리 정부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남북간 대화 협력, 신뢰를 형성해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남북관계 발전의 기본틀을 마련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협의됐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에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매번 반복돼 왔던 이런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북한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북 고위급 접촉 공동 합의문 주요 내용

▲남과 북은 남북관계 개선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과 평양서 빠른 시일내 개최

▲북측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유감 표명

▲남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25일 12시부터 중단

▲북측은 ‘준전시상태’ 해제

▲남북은 올 추석을 계기로 이산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9월초 적십자실무접촉

▲남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

댓글목록 2

protion님의 댓글

protion 작성일

쇼 는 끝났습니다..어떻게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질 못하는지,,,,,

(행복이)님의 댓글

(행복이) 작성일

저런게 어디..한두번 우려 먹었어야죠..... <br />하도 우려먹어서 국물도 안나올거 같은데..아직도 나오는게 신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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