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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사칭 이메일 기승…고객들 개인정보 도용해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세계적 가구업체인 IKEA가

고객들이게 신분도용 사기 주의보를 내렸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IKEA를 사칭해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도용하는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이메일은 "매장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내용과 함께

영수증 링크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링크를 누르면 이용자의 패스워드와 신용카드 정보 등이

순식간에 해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IKEA 는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기관 BBB의 클레어 로센즈웨이그는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이메일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로도

유사한 내용의 메시지가 돌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커들이 물건 구입 확인 이메일이 왔을 때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하고 불안해하는

이용자들의 마음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물건을 구입했을 경우

정확한 개인 정보가 담긴

확인 텍스트나 이메일이 발송되는 만큼

수상한 이메일이 있다면 읽지 말고

즉시 삭제하라고 경고했다.

또 의심이 생길 경우 업체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해볼 것 등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