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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니 아씨마트 불친절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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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3d 작성일 16-03-19 18:20 조회 4,67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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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배추 한박스를 사가지고 가셨어요.

박스째 사가셨으니 하나하나 들춰보실 수 가 없으셔서 위쪽만 보시고 바로 차에 싣고 할머니댁에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차 안에서 냄새가 엄청나게 진동을 했습니다. 열어봤더니 속 안에 배추 두 포기가 부패되어 있었어요. 

물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씨 측에서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고, 두포기만 새로 교환해 주시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아씨에서 일하시는 분이 저희 어머니께서 설명을 차근차근 하시는데, 받아들이시는 태도가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저희 잘못으로 배추를 썩힌건가요?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시 와서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그래도 좋게 말씀드렸는데 그 아저씨 분은 저희와 눈도 안마주치고 다른일 하시면서 네네 설렁설렁 대답하시고, 

무엇보다도 가장 불쾌했던것은, 그때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입고 계셨던 어머니를 위아래로 쳐다보시고 무시하는 말투로 

저기있으니 알아서 가져가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것은 분명 저희가 오해한 부분이 아니었어요. 

어느 누가 보았더라도 기분 나빴을 상황이었습니다. 한박스를 새로 가져가라고 하시기에, 

저희가 우기는것으로 오해하실까봐 분명히 썩은 두포기만 가져가겠다고 의사를 다시 밝혔구요. 두포기만 가져갔습니다. 


마트는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적으로 손님이 왕이다라고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배려와 최소한의 존중은 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매번 문제가 있어 교환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때마다 이런식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어느 누가 그 마트의 물건을 신뢰하며 살 수 있을까요?

댓글목록 7

gina317님의 댓글

gina317 작성일

저도 일년전에 그런 비슷한 일을 스와니 아씨에서 경험했습니다. 일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가 보군요...

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개꼬리 3년 묵어도 황모 안된다는 말이 있지요. 거기서 한국 식재료 사 먹지 않으면 안되는 걸로 착각들 하는 모양입니다. 한아름도 있고, 메가도 있고...창고, 남대문...

Eden(Park)님의 댓글

Eden(Park) 작성일

저도 거기서 매우 기분 나뻤던 기억이 있어서<br />
안갑니다

pa3d님의 댓글

pa3d 작성일

네 맞아요. 저희야 아쉬울 것 없죠. 한두번은 참았지만 이번일로 확실해 졌어요. 이젠 정말 다시는 아씨마트 가지 않을 겁니다.

Yourfriend님의 댓글

Yourfriend 작성일

이 지역 한인 마트들이 많이있어 편리한건 사실입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부 종업원들의 태도에 불쾌한적이 여러번 있었지요. 이건 어느 한곳의 문제가 아니라 대체로 종업원들 교육이 제대로 안돼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사용하시는 고객분들 중 주차장에 쇼핑카트 두는곳이 있어도 아무데나 놓아두고 가버리는 분들,심지어는 바로 옆에 두고도...정말 이해가 않됩니다. 바람에 밀려온 카트가 자동차에 상처를 내서 견적을 받아보니 문 전체를 다시 도색해야만 표시가 않난다 합니다. 보험에 알아보니 500달러 본인부담금을 내야하고,사고 기록이 올라가면 보험료 오르고 차 밸류 떨어지고...속이 많이상했어요. 조금만 질서를 지키면 보다 살기좋은곳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쇼핑 카트 아무데나 버려 두고 가는 건 정말 고쳐져야 합니다. 한인 마트들이 잘못하는 건 잘못하는 거고...쇼핑 카트 아무데나 버려 두고 가서 차에 흠집 내 놓으면 그건 고스란히 고객들이  입어야 하는 피해지요. 2011인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미국산 차 사서 애지중지 했는데 딱 이맘 때에 스와니 한아름 갔다가 강풍에 쇼핑 카트가 밀려 와서 차를 박았는데...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진짜 돌아 버리겠더라고요. 그 뿐 아니라 &quot;문콕-차 문 부주의하게 열어서 옆차 문짝 찍는 것&quot;도 다반사지요. &quot;문콕&quot; 정말 화납니다. 제 차에는 양쪽에 문콕의 흔적들이 대여섯군데는 됩니다. 모두 한인 마트들에서 생긴 것들입니다. 우리 모두 이런 사소한 부분들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돋보기님의 댓글

돋보기 작성일

전 Costco 에서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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