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제일은행 추천합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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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대체 이런글은 어디에 올려야 하나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저 혼자만 좋은거 알고 있는거 보단 더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곳에 올립니다.  

사실 저는 1.5세라서 한국은행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그래도 영어보다는 한국말이 되는곳이 편하셔서, 10년전쯤 제일은행을 사용하기 시작하셨어요.  그때 아주 작은 가게를 인수하시면서 둘루스 Pleasant Hill Rd에 있는 제일은행을 가셨는데 거기서 김지연 지점장님을 만나셨어요.  사실 전 그때 타주에서 공부하느라 제대로 도와드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작은 small business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에 2시간을 운전하셔서 직접 방문도 해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전 이 얘기를 듣고 미국 은행에선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 깜짝 놀랐구요.  큰 사업이였으면 그냥 고객관리 하시나보다 했을텐데 정말 그냥 개인이 하는 아주 작은 small business임에도 이렇게 성심껏 챙겨주시는거에 감동했지요.  그냥 처음에만 그러시나 했는데 이제껏 돌아보니 10년이란 세월동안 한결같이 작은일에도 늘 상냥하고 웃으시며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이렇게 저희 주위 분들에게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레 소개가 되었는데 그 분들중 상당수도 저희 

처럼 오랜시간동안 거래하고 계시구요.  그래서 저희 한테만 잘해주시는게 아니라 모든 분들도 저희와 같이 느끼시고 성심껏 케어 해주신다고 하시니, 소개해도 늘 뿌듯한 마음이구요.   그래서 저도 몇년전에는 제일은행에 어카운트를 열었는데, 역시 김지연 지점장님덕분에

미국은행에서는 절대 못 느끼는 personalized care가 있어서 "이래서 부모님들이 한국은행을 좋아하시는구나" 했답니다.  

사실 미국에서 이민생활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주 거래하는 은행에 좋은분 하나 알아도 참 많은 도움 되는거같아요.  너무 오랫동안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나마 많은 분들께 알리면 이민생활 조금 도움되실꺼 같아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