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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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니 자꾸 교화가야 직장도 얻고 마누라도 얻는다고 강제하는 이가 있어서
댕기다가 교회에서 돈문제가지고 싸우고 목사랑 장로의 알력다툼에
목사가 한국에서 불러온 선교사가 목사랑 다투는 장로에게 주말학교에서
자기가 가르치는 장로의 딸들을 가르치며 "니 딸들 밤길 조심하라"라는
소릴 듣고서 교회라는 곳에 안가게 되었는데요.
일요일날 점심 때에 식당 (한국식당 말고)에 가면
백인 흑인을 막론하고 정장입은 가장들이 식구들 데리고 와서
자식들과 함께 기도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것을 보면 참 경건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한국인교회에서 예배후에 제공하는 식사를 할 때는 좀 기분이 언잖습니다.
컴컴한 김치냄새 나는 지하실에서 참 부실한 밥을 먹게 됩니다.
특히 국물있는 음식을 어디 커피나 휘젓고 아가들 이유식이나 먹일 때 쓰는
플라스틱 수저로 떠먹을 땐 나 자신 무지하게 초라한 생각이 듭니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군대있을 때 초코파이가 탐나서 갔고
또 유학와서는 김밥제공한다는 선교사 댁에 몇번 가서 예배를 본 적이 잇는데,
교회지하에서 몇번 먹은 교회밥은 영 아니더군요.
백인 흑인 크리스찬 에반젤리스타들 처럼 교회에서 식사제공을 하지 않아야
정장을 차려입은 부모를 본받아 자식들도 옷차림 단정하게 입고
기도하고 식사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타인종 신자랑도 인사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식들 교육때문에 이민온 분들이 대부분인 우리 코리안 커뮤니티니까
미국인들의 그러한 면을 좀 본받으면 합니다.
한주일을 상큼하게 시작해야 하는데 교회에서 주는 콩나물국이나 된장찌게 카레
소고기무국 먹으면 입에 마늘냄새가 배고 하얀와이셔츠에 김치국물이 튀어서 좀
그렇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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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를!님의 댓글
좋은하루를! 작성일소고기무우국. 카레.?..........교회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br />100명이상 식사준비해보니.. 무척힘들던데요!<br />혹시 식사하시고 설겆이 하셔 보셨나요? 참고로.....교회밥은 제공 되는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봉사가 뒤따라야지만 제공되는 것입니다!..... 코리안 커뮤니티가 본받아야 하는것?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br />ㅉㅉㅉㅉㅉㅉㅉ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mspace님의 댓글
mspace 작성일ㅠㅠ
alga님의 댓글
alga 작성일저두 좁고 어두운 교회보다는 자연에서 조물주 찬양을 하는게 심신수양에 더 낫다고 봅니다. 저한테 교회가라고 강압하시던 분도 교회에서 주일마다 돌아가며 준비해야 하는 음식들 장만하며 귀찮아 하시더군요. 노동에 지친 몸을 이끌고 밥준비까지 해야하니 말입니다. 유한계층은 시간이 남아돌고 타이틀이 탐이 나서 봉사를 가장하긴 하지만 말입니다.<br /><br />그리고 牧寺님들 아무거나 안드시드라고요
alga님의 댓글
alga 작성일성경 어디에도 주일날 밥공양?? 하라는 구절 없구요. 저 군대에서 취사병했습니다. 25개월간 800명 밥해먹였습니다. 건빵을 튀겨먹어도 군대에는 설탕이 없으니 초코파이가 땡깁니다. 참고로 혹시 이런거 저런거 해봤느냐 라고 하는 것은 봉사나 섬김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행위에 가깝지요. 코리안커뮤니티의 고질병 어떤 종교집단에서 뭐하나 감투 그리고 자기가 봉사한다는 그런 자만심 교만심 이게 커무니티의 미꾸라지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lrayo님의 댓글
molrayo 작성일종이접시나 스티로플 접시에 밥주고 반찬주고 프러스틱 수푼을 주는이유는 버리면 되니까 그러는거지요<br />설거지하기 귀찮다고 그러는겁니다 .<br />그리고 종이컵으로 커피나 물을 마시고 다버립니다 .엄청나게 많은양입니다.<br />이런쓰레기는 소각도안되고 땅에묻어도 썩지않아서 골치덩이입니다 자연을 훼손하는거지요.교회에서 앞장서서 자연훼손을 하니 안타가워요..사기접시나 사기컵을쓰는 몄안되는 교회도 있긴합니다.
펄드럼님의 댓글
펄드럼 작성일결혼못하는 이유알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