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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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문턱을 넘으며 인생의 의미를 조금씩 희미하게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어 가면서
분명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이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큰 고민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생각할 형편이 되지 않는,
나 보다 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절망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웃을 위로하며,
일년에 단 한 번만이라도 그들의 애환을 가슴으로 체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어줍은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런 배려를 할 수 있을 만큼 분명히 넉넉하지 않지만,
술 한 잔 덜 마신다는 마음이 그들에게 소박한 힘이 되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혹시 주변에
그런 어려운 처지에서 생활하며 따스한 위로를 필요로 하는 분이 있으시면,
그에 관한 정보와 사연을 공유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드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그런 아름다운 일들을 줄곧 해오고 계시는 분(들)이나
그런 일에 소박하게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면 서로 글로 정보를 교환하고 싶습니다. (종교와 연관 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연락을 기다립니다.
yaoig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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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world님의 댓글
Tworld 작성일멋진 분!!
tto님의 댓글
tto 작성일Band를 만들어 공유하면 어떨까요?
ironim님의 댓글
ironim 작성일훈훈 하네요....밴드 만드시면 가입 하겟습니다....
Yourfriend님의 댓글
Yourfriend 작성일그래요 정말 훈훈합니다. 좋은소식 있기를 기원합니다.
스시좋아님의 댓글
스시좋아 작성일댓글 주신 4분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br />제 마음은 아름답지도 않고, 제 생활은 그렇게 착하게 사는 편도 아닙니다.<br />나이가 들면서 이런 마음을 조금씩 갖게 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듯합니다.<br />말없이 조용히 실행할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 거창하게 마음만 드러내어 보인 것 같아서 <br />가슴 한 구석 어딘가가 좀 불편합니다.<br /><br />밴드 아이디어를 주셨는데.....<br />거창한 일을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닌 저게 만약 어떤 기회가 주어진다면,<br /> 세상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행동하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서요...........ㅎ<br />그러게요, 극소수 인원이라면 어쩌면 그런 방법이 더 좋을 수도 있겠어요. <br />혹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도 동행하기을 고려하겠습니다. <br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br /><br />원글에서 제가 언급한 그런 정보를 계속해서 기다립니다. <br />여기 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공개하셔도 좋고 개인적으로 알려 주셔도 좋으니...... 기대해 봅니다.<br /><br />감사합니다.
Yourfriend님의 댓글
Yourfriend 작성일위에 밴드결성 제안하신 분, 혹시 음악 하세요? 한번 추진 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물망초]님의 댓글
[물망초] 작성일http://band.us/ 라는 곳이 있어요 <br />카톡처럼 밴드라는 곳이 있는거에요. <br />좋은 뜻으로 모이시면 함께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