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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아 알라바마 자동차 관련 공장들의 극악한 노동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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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지아의빛
댓글 23건 조회 4,030회 작성일 17-08-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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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혀를 두릅니다.

공장사고로 사람들이 드물지 않게 죽어나갑니다.

한번만 더 인사사고가 나면 공장패쇄하겠다는 경고까지 받은 곳도 있습니다.


게다가 현지 백인 흑인들에 대한 가혹한 노동강도 그리고 낮은 임금으로

제2의 LA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불법체류하는 센트랄아메리카인들에겐 최저임금도 지불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인들이나 센트럴 아메리카인들이 한국인을 맘속으로 엄청 증오하고 경멸합니다.


한류?  그런거는 동남아에서나 통하지,  이 지역에선 그런 거 없습니다. 몇몇 K-pop 십대소녀들 제외하곤요.


죠지아 알라바마의 자동차관련업체의 임금은 이들 업체의 진출초기에 비해 되려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의 임금이 지금도 그대로이니까요.


낮은 임금과 가혹한 노동강도, 노동환경은 잦은 이직을 야기합니다.

숙련인력의 부재는 제품질의 저하로 나타나지요.


당장 호구지책하려고 온 현지인들이 물건 제대로 못만들죠.

두세달 일해서 당장 급한 불 끄면 당장 나가버립니다.


그럼 또 누군가가 외서 그냥 갯수만 마추는 일을 합니다.

그런 이들이 자동차의 기초를 만듦니다.


페인트만 잘 칠한다고 차가 좋은 찹니까?


달래 안팔리는 게 아닙니다.


달래 소비자만 골탕먹는 게 아닙니다.


두번 다신 안사게 됩니다.


재미한국인도 현채인이라는 명목 아래 차별을 받습니다.

정신적으로 업무적으로 한국말이 통한다고 말도 안되는 지시들을 합니다.


미국인에겐 이유없이 그냥 싱글거리면서 한국인에겐  욕설 폭언을 일삼는 자들도 많습니다.


한국은 노조가 있으니 그리 못합니다.

그런데 죠지아나 알라바마에서는 노조를 결성못하게 하니 그럽니다.

심지어는 한국의 노조에 가입된 자가 미국에서는 다른 한국인 노동자를 함부로 대합니다.


미국에서 교육받은 유학생이나 1.5세들이 이들 공장에서 같은 한국인들에게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박차고 나옵니다.


피부색다른 미국인에 비해 노동량이 엄청나고 한국말로 폭언들을 듣다가 이건 아니다 싶은거죠.


2017년 광복절에 아직도 미국의 한국인 사회에서는 노예해방하신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통곡하실 일이 존재함을 

알리는 마음이 착찹합니다.





일본의 나카소네 수상에게 미국인 기자가 물었습니다.


일본 자동차는 어떻게 그런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만듧니까?


나카소네 수상의 답을 잘 새겨들어여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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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님의 댓글

룰루랄 작성일

제가 들은 미국에 있는 흉기차  공장 소문과 일치하네요. 미국에와서 그딴식으로 나라망신 시키면 안되죠! 힘없는 약자들한테만 그러는거 너무 비열합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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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님은 계속 유언비어성의 글로 한인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하도 보기 안쓰러워서, 제가 아는 선에서,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만, 그 허위성을 지적하려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현재 미국회사에서 15년 정도를 근무해 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br /><br />미국인들이 혀를 두릅니다.<br />공장사고로 사람들이 드물지 않게 죽어나갑니다.<br />한번만 더 인사사고가 나면 공장패쇄하겠다는 경고까지 받은 곳도 있습니다.<br /><br />---&gt; 미국인들이 혀를 내두른다고요? 마치 옆에서 본 것처럼 과장을 하시는군요. 이건 침소봉대입니다. 연방노동부의 산업안전청 (OSHA)은 일정 규모 이상의 작업장들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안전 관련 감사를 합니다. 사소한 위반 사항이라도 벌금을 부과합니다. 이건 비단 한국 업체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한인 지역 언론들이 보도하니 마치 한국 업체들만 그런 것처럼 오해를 하게 되는데, 미국 업체들도 그렇다는 건 보도하지 않지요. 알 수가 없으니까요. 공장 폐쇄라니요? 이게 얼마나 복잡한 문제인지를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법률적으로 최악의 경우 작업장 폐쇄에 이를 수도 있다는 원론적 지적이지 실제로 수차례 안전 규정 위반으로 작업장을 폐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규정이 그렇다는 거지요. 대신에 부과되는 어마어마한 벌금은 납부해야 하기는 합니다. 작업장 폐쇄에 이를 수 있는 경우는, 일반 생산 시설로서 작업장이 극심한 화학물질 오염, 환경오염, 시설낙후 등으로 인하여 작업자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경우 말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한국 업체들의 각종 안전사고는 2015년을 기점으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br /><br />게다가 현지 백인 흑인들에 대한 가혹한 노동강도 그리고 낮은 임금으로<br />제2의 LA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br /><br />---&gt; 님은 미국 연방 최저 임금 규정/미국 고용 환경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인 분입니다. 가혹한 노동강도라고요? 좀 어이가 없습니다. 어떤 것이 가혹한 노동강도이며, 그 기준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 지역 한국 업체들은 생산시설이 대개 일부/전부 자동화되어 있고, 사람이 힘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가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낮은 임금이라고요? 기가 막힙니다. 님은 마치 한국 노조가 노조원들을 선동/호도하려는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할 때의 수법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 기준 최저임금 규정이 있고, 다시 각주마다 따로 최저임금 규정이 있습니다. 그걸 준수하면 되므로, 낮은 임금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문제 삼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게 싫으면, 일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강제노역을 하라는 것도 아니니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한국 업체들의 현지인들에 대한 임금 수준은 현지 업체들에 비해서 턱없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LA 폭동은 가혹한 노동강도와 낮은 임금이 원인이 아니었습니다:<br /><br />연방 최저임금:<br />Hourly minimum wage: $7.25<br />Weekly minimum wage: $290.00 (40 hrs)<br />Yearly minimum wage: $15,080.00<br /><br />조지아 최저 임금 <br />Hourly minimum wage: $7.25<br />Weekly minimum wage: $290.00 (40 hrs)<br />Yearly minimum wage: $15,080.00<br /><br />알라바마 최저임금:<br />Hourly minimum wage: $7.25<br />Weekly minimum wage: $290.00 (40 hrs)<br />Yearly minimum wage: $15,080.00<br /><br />불법체류하는 센트랄 아메리카인들에겐 최저임금도 지불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br />---&gt; 이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그 출처가 매우 의심이 되는 부정확한 정보입니다. 혹시 한국 자동차 노조에서 파견 나오셨나요?<br /><br />불체자를 고용하는 업주/업체는 다음과 같은 처벌을 받습니다: <br />1차 위반: 불체자 1인당 $250-$2000<br />2차 위반: 불체자 1인당 $2000-$5000<br />3차 위반: 불체자 1인당 $3000-$10000 or 추가 벌금 부과와 6개월 징역<br /><br />사안에 따라서는 형사 고발이 되며, 직장 폐쇄에 이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1년 동안에 10명 혹은 그 이상의 불체자를 고용한 사실이 적발되면, “Harboring”으로 간주되어서 최대 10년의 징역을 살 수도 있습니다. 또한 the Racketeer Influenced Corrupt Organizations (RICO) Act에 의해서 소송을 당하면, 천문학적 배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불체자를 고용해서 얻을 이익의 수십 배, 아니 수백 배나 되는 댓가를 치르게 되지요. 이게 세탁소나 식당이 아닙니다. 규모가 작기는 해도 기업들입니다. 이건 전혀 말도 안 되는 헛소리 그 자체입니다. 한 두 명도 아니고, 쓸려면 이익이 되도록 다수의 인원을 써야 하는데, 이런 거대한 위험을 무릅쓰고도 그럴만큼 정신 나간 한국 업체들은 없습니다. <br /><br />최저임금 위반/임금 미지불은 체류 신분과 상관없이 노동부에 신고하거나 법적 소송이 가능한 사안입니다. 이는 멕시칸이나 중남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지요. 한인사회에서 최저임금 위반/임금 미지불은 이미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법한 케케묵은 이야기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님의 입으로 멕시칸들이 한인들보다 더 많이 받는다 하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한인 업체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알라바마/조지아 경계에는 불체자들이 살만한 사회/경제적 환경이 아니라서 불체자들이 거의 없어요. 이 정보의 출처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br /><br />기아가 입주해 있는 그 지역 주민들이 그런 말을 했답니다: Thank you Jesus for bringing KIA to our town! 즉, 기업 문화, 혹은 각기 다른 역사 문화적 전통의 차이로 인한 문제가 많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님의 말씀처럼 높은 노동강도와 저임금으로 폭동이 날 상황은 아니라는 거지요. 노예시대도 아니고, 본인이 높은 노동강도 저임금으로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으면 안하면 되는 것인데, 그거로 폭동을 일으킨다면, 그게 정신병자들이지요. 한국 노조원들의 정신 상태로나 가능한 일입니다. <br /><br />미국인들이나 센트럴 아메리카인들이 한국인을 맘속으로 엄청 증오하고 경멸합니다.<br /><br />---&gt; 어떤 미국인들을 말씀하시나요? 거기에 중미인들이 거의 살지 않는데 어떤 중미인들을 말씀하시나요? <br /><br />죠지아 알라바마의 자동차관련업체의 임금은 이들 업체의 진출초기에 비해 되려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의 임금이 지금도 그대로이니까요.<br /><br />---&gt; 억지입니다. 임금은 연방/주 최저 임금 규정을 준수하면 되는 겁니다. 미국 기업들도 전부 그 규정에 맞춰서 임금 책정합니다. 한국 업체들만 유난히 저임금이라면 그게 말이 되겠어요? 노동은 자유의지에 따른 겁니다. 피치 못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약점을 악용해서 터무니없는 저임금으로 착취/학대하는 건 죄악이지만, 거기서 일하는 현지 미국인들이 전부 다 모자라는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다 할만 하니까 하는 겁니다. 이게 님이 거들 문제도 아니고, 한국 업체들을 비난할만한 근거도 못되지요.<br /><br />낮은 임금과 가혹한 노동강도, 노동환경은 잦은 이직을 야기합니다. 숙련인력의 부재는 제품질의 저하로 나타나지요.<br /><br />---&gt; 꼭 한국 귀족 노조들의 억지 주장을 듣고 있는 것만 같아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대체 이런 주장들의 근거가 뭔가요? 기업의 기본은 이익 창출입니다. 물론, 시간당 $20-$30씩 주면 좋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요. 월마트 비경력 시급이 얼마부터 시작하는지나 아세요? $9입니다. 한국 업체들이 동종 미국 업체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저임금을 지불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고 있다면, 당장 사회적 문제가 되었겠지요. 현지 미국인들이 가만히 있겠어요?<br /><br />재미한국인도 현채인이라는 명목 아래 차별을 받습니다.<br /><br />---&gt; 한국 업체들의 임금 지불 구조에 대한 기본적 사실에 대해서도 모르고 계십니다. 한국 업체들의 임금 지불 구조는 이원적이라서, 파견되는 주재원들은 한국의 임금 지급 체계를 따르고, 현지채용 인원들에게는 현지 임금 지급 체계를 적용하지요. 현지 채용의 경우 미국 노동부 규정대로 한 겁니다. 어차피 미국회사에 가도 눈에 띄는 차별은 아니더라도 어딜 가나 차별은 상존/항존 합니다. 더구나 현지채용의 경우 대개가 유학생들입니다. 이들의 주목적은 영주권 취득입니다. 이들에 대한 임금체계는 역시 노동부 규정에 따른 겁니다. 이를 서로 잘 알고 있지요. 서로가 서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 미국회사에 가면 되지만, 지난 수년간 미국회사에서 영주권 스폰서를 받기는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려웠고, 현재는 진짜 하늘에서 별따기입니다. 그나마 한국 업체들이니 가능한 거지요.  <br /><br />미국에서 교육받은 유학생이나 1.5세들이 이들 공장에서 같은 한국인들에게 인종차별을 경험하고 박차고 나옵니다.<br /><br />---&gt; 이미 수년전부터 유학생들이 석사학위까지 받아도 미국회사들로부터 영주권 스폰서 받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박사학위자들조차 어렵습니다. 한국 업체들의 문을 두드리는 유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어서입니다. 이들이 (유학생들) 박차고 나오는 시기는 영주권을 받은 후가 대부분입니다. 중간에 나왔다가는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든가, 아님 불법 체류를 하든가, 그도 아님, 한국으로 돌아가든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지요. 더럽지만 그래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한국 업체들입니다. 그나마 말과 정서가 통해서 더럽지만 게길 수 있는 곳들이지요. 미국회사들에서는 이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걸 알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겁니다. 그나마 그런 거라도 있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br /><br />피부색 다른 미국인에 비해 노동량이 엄청나고 한국말로 폭언들을 듣다가 이건 아니다 싶은거죠.<br /><br />---&gt; 한국 업체들의 인사/인력 운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유학생들은 대부분 말단 사무직/현장 관리직/기술 사무직입니다. 한국에서 파견된 직원들의 업무 지시를 실행하거나, 업무를 보좌합니다. 현지인들의 경우 대개가 생산직이고, 원활한 현지 업무 추진을 위한 중간 (보스) 수준의 사무직원들이 극소수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직책은 다 한국에서 파견된 사람들 차지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미국인들이란 그 실체가 없고, 따라서, 그런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대우가 좀 한국 파견자들에 비해서 열악할 수는 있지만 현장 생산직이 아니라는 겁니다. 노동량은 파견자들에 비해서 강도가 더할 수가 없어요. 그들과 동일하게 하는 겁니다. 세상 어딜 가나 처음부터 부장되고, 사장되는 거 아니지요. 처음엔 바닥부터 기다가 나중엔 그게 바탕이 되어서 승진/출세를 하는 겁니다. 말단은 어딜 가나 더 열심히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국회사라고 놀고 먹는 거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님은 직장생활을 거의 안 해보신 분이거나, 부적응자이십니다.<br /><br />다시 말하지만, 남의 처지를 악용해서 임금 후려치고, 가혹하게 부려 먹고, 남의 가슴에 대못질하는 &quot;일부&quot; 한인 업주들/업체들, 그 말로가 좋은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크게 잘못된 관행이지요! 그러나 그게 선의의 업주들/업체들까지 비난해야 하는, 나아가서는, 한인/한국 사회 전체를 비하해야 하는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그건 근거 없는 자학이거나, 불순한 의도의 자기 비하일 뿐입니다. <br /><br />한 줌의 흰 콩들 사이에 있는 검은 콩 몇 개는 유독 눈에 잘 띄기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검은 콩 몇 개 때문에 흰 콩 전부까지를 다 검다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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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전에 사악한 임금 착취 한인업체들에 집착 말고, 영어 배워서 미국회사에 취직하라고 일갈하셨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미국사회의 물정에 너무 어두우신 것 같아서 말이 나온 김에 한마디 더 하렵니다.<br /><br />제가 보기에 님은 전혀 주류 미국사회의 직장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저 귀동냥으로 듣고 말을 전하시는 분입니다. <br /><br />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장 배워서 할 수준의 영어로 제대로 대접 받으며 미국 직장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시나요? 그런 영어로 어떤 직종의 일자리들을 얻을 수 있는지를 한번 열거해 봐 주십시오! <br /><br />웬만큼 영어 해서는 님이 말씀하시는 수준의 적당한 일자리를 결코 찾을 수 없어요. 저는 15년 정도를 미국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스운 것은 미국 직장은 특별한 고학력 기술자/과학자/전문가들이 아닌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든 자기네 사람들을 찾아 채운다는 겁니다. 한국처럼 무슨 공개 채용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원이 생기면 아무 때나 소개로 인터뷰를 하게 되고 채용이 결정됩니다. 한인 이민자들이 쉽게 일자리를 얻게 되어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br /><br />아주 특별한 고학력 기술자/과학자/전문가 아니면 어느 정도로 영어한다고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어느 정도로 영어해서 얻을 수 있는 자리들은 한인 업체들과 임금 수준이 크게 차이가 없거나 조금 나은 수준일 뿐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시간당 $15-$20 받아 봐야 1개월에 세금 제하고 나면, 그 역시 $2000-$2600 수준 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 일자리조차 이민자들에게는 쉽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br /><br />당장 배워서 할 수준의 영어로 얻을 수 있는 직장은 아주 제한적입니다. 그것도 학교를 금방 졸업한 젊은이들에게나 주로 해당이 되지요. <br /><br />기술 직종이 아닌 일반직/사무직은 미국 직장에서는 오히려 영어를 더 유창하게 해야 합니다. 서툰 영어로 기술 직종 일자리 얻으면 한인사회에서 얻는 일자리나 다를 게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그 직장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시간당 몇 불 더 받는다는 것 외에는요. 말이 제대로 안되면 몸이 힘들어야 하거든요.        <br /><br />경력직은 이민자들의 경우 고학력 특수 기술자/과학자/전문가들에게만 해당이 됩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의 경우는 애초에 영어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br /><br />말은 쉽게들 하지만 영어는 어디 쉽게 배워지나요? 한 두 해에 머리 싸맨다고 배워질 영어라면 왜 사람들이 평생을 골머리를 앓겠습니까? 조지아에 와서 학교/학원 영어 선생들에게서 영어 배워서는 직장 못 잡고, 가서도 제대로 써먹으려면 아주 오랜 익숙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지아 사람들 대개 southern accent가 너무 강해 놓아서 학교서 아무리 표준 영어 배워도 나가서 피자 하나 시켜 먹기가 쉽지 않아요. 뉴욕/켈리포니아 등지에서 영어께나 한다는 이민자들도 Georgia, Alabama, Florida, Mississippi, New Orleans에 오면 마구 해맵니다. 좀 표준 영어를 구사하는 미국인들이나 만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야말로 그 지방 토박이들을 만나면, 특히나 토박이 흑인들을 만나면, 알아들어 먹기가 너무 힘들지요.<br /><br />트럼프가 얼마 전에 새로운 이민 정책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그 골자가 우습게도 저임금 직종은 이민자들에게 더 이상 개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차피 미국인들 가운데서는 고학력 특수 기술자/과학자/전문가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2014년 기준으로 25세 이상 미국인들 가운데 31.96%만이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어요. 석사 학위나 그에 준하는 전문 학위 소지자는 11.77%, 박사 학위나 그에 준하는 전문 학위 소지자는 3.27%, 순수한 박사 학위 소지자는 1.77%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어차피 고학력 특수 기술자/과학자/전문가들은 이민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반면, 전체 국민의 70%는 최고 교육 수준이 학사 학위 이하입니다. 트럼프의 이민 정책은 바로 이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겁니다. 따라서, 님의 주장은 전혀 쓸모가 없달 밖에요. 미국의 저임금 직종들은 거의 전부 다 저학력 미국인들의 차지입니다. 이민자들은 월마트에나 가야 당장 배워서 할 수준의 영어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어요. 거기서도 당장 배워서 할 수준의 영어로는 중요한 일은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도 저학력 미국인들 천지거든요.<br /><br />아메리칸 드림은 항아리에 갇힌 문어가 제 발을 잘라 먹으며 사는 것과 유사합니다 (タコの足). 한인 이민사회는 제 발을 잘라 먹으면서 성장하고, 그 성장 과정에서 한인 이민자들은 제 발을 잘라 먹히며 장차를 기약하고, 자기 후세를 키우는 거지요. 어느 민족의 이민사회든 이건 대동소이합니다. 너무 자학하지 마세요!<br /><br />20세기 초 켈리포니아의 일본 이민사회는 이민자들이 켈리포니아 땅에 발을 내딛으면, 기존의 이민자들이 그 이민자들을 광활한 켈리포니아 들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소작이나 하며 살던 천한 사람들에게 이 광활한 땅덩어리가 이제부터 다 너희 것이다라고 현혹하여 그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빼앗고 그 들판 한가운데에 그들을 버리고 왔다고 합니다. 그게 그들 이민 생활의 시작이었다는군요.<br /><br />한인 이민사회만 유난히 더 사악하고, 저질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세상 어디에도 이민자들을 위한 호락호락한 세상은 없습니다! <br /><br />There is no such a thing as a perfect world for immi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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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땅님의 댓글

하늘바다땅 작성일

제가 서비스업에 종사해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데요.. 몇몇 공장에 가봤었는데.. 일 엄청나게 부려먹지 않고 대부분 단순작업하고 있고, 거의 일은 기계가 하더라구요.. OSHA에서 감독하기 때문에 위험하게 일시키지도 않습니다. 임금은 잘 모르겠고 수년전에 현대공장에서 직원들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2만불인가 보너스? 준걸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lt;--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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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ry park님의 댓글

jarry park 작성일

현대 기아 본공장은 몰라도 하청업체들은 엄청부려먹고 위험하다고  작년에 Atlanta-Journal Constitution에 기사 난적 있읍니다.  미국자동차공장의 대우를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작업중 사망한 경우도 몇몇 있읍니다.<br />그리고 거기에 나이 많은 한국사람들이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청 힘들다는 것은 다들 이구동성이야기 하고 있읍니다.  <br />그리고 미국사회가 알음알음으로 고용하기때문에 한인들이 취업하기 힘들다는 얘기도 맞는 얘기지요.<br />하지만 산업의 기둥인 자동차산업 그리고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매도 하는 것은 만족할줄 모르고 비판하는 데에는 이력이 난 한국사람들의 표본인 것 같아서 동의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공장을 세우고 차를 만들어내니 성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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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canyon님의 댓글

zioncanyon 작성일

Roten_Ratten님의 문체를 보니 15년간 미국 회사에 근무하는 분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냐면 문체와 단어 하나하나 (한자어)등의 사용이 마치 지금 현재 한국사람이 쓰듯이 써내려갔네요. 혹시 기아 현대 관계자가 아닌지. 예를 들면 &quot;침소봉대, 호도, 비단 등등의 쓰여진 한자어&quot;의심스럽네요. 15년을 미국회사에서 일하면 그런 한국말들이 생각이 안납니다. 그리고 한인사회에서도 그런 단어를 잘 사용안하구요. 그리고 더 한가지 그 통계치를 너무나 정확히 사용을 했네요. 참 우습네요. 거짓말하면서 자신을 속일 이유는 무언지 끌끌.....평소 한인사회에 살면서도 기아 현대에 관에서는 관심밖의 일이라 관심도 없고 뭘하던지도 상관을 않하는데 이글을 쓴 이유는 그냥 위에 말한것들이 보이길래 썼구요. 울 자식들 한국 기업에 절대 취업하지 말라고 세뇌? 교육 시키고 있지요. 뭐 받지도 않겠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잊을만하면 구인광고가 나온다 했어요. 아니 정기적인 구인 철도 아닌데 일년에 몇번식 나오던데요. 하여간 로텐라텐 웃기네요 굳이 그렇게.........아 진짜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지요.  로텐라텐.  당신이 추종하는 박그네는 잘 있는지요 예전에 하도 박그네를 향해 절절하게 글을 써놔서 기억이 좀 나네요. 이 사람도 한국의 국정원이 고용헌 댓들부대의 일원이 아닌지 의심이 좀 가네요. 맘만 먹으면 ID추적할수 있는데 함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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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김님의 댓글

잔김 작성일

zioncanyon님<br /> 한자어가 들어같으면 어떠읍니까 ....?<br />그 뜻을 알아보면 되는거지 ....<br />자식들 한국기업에 취직하지말라고 세뇌 시킨다고요 ....?<br />어느한국 큰기업나 중소기업에서  님에 자식을 들어오라고 사정이라도  합디까...? <br />그리고  한국사람이 많이보는 죠텍에 무슨일로 들어오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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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빛님의 댓글

조지아의빛 작성일

그러지들 마세요.  미국서 아무리 잘나도 어차피  현채랍니다.  미국회사서 15년 일했어도 한낱 현채예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스펙 영어면  먼가 한자리는 하겠지 하고 왔다가 현채임을 깨닫고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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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불량님의 댓글

상태불량 작성일

윗분께서 원글님의 주장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주셨지만 몇가지 더 말씀드리면,<br /><br />원글님께서 얘기하시는 많은 문제들이 한국기업에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원글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만큼<br />한국기업들이 그렇게 안이한 태도로 기업을 운영하지는 않습니다.<br />한국에서 진출한 대부분의 한국기업들, 심지어 조그만 규모로 조지아, 알라바마에 진출하고 있는 자동차 협력사의 경우에도 매출액이 수억불이 넘어가고, 전세계에 많은 현지공장들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br />미국에 처음 진출하긴 하지만 세계 여러곳에서이미 공장운영을 해본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고, 그만큼 어느정도 체계를 갖춘 기업이라는 것이지요.<br />옛날의 한국기업을 생각하시면 차이가 많습니다. 그만큼 많은 성장이 이루어진 나라니까요.<br />하지만, 이런 성장 배경에는 많은 노동자들의 노력과 아픔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br /><br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미국 법률이나 OHSA규정에 따라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매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 기업이 이런 법같은 것을 잘 지킬 것이라고 원칙을 따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미국기업들은 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과 아닌 것, 안전 통념상 반드시 해야하는 것과 아닌 것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안전해 보이고 그런 것도 사실이지만 법을 잘 지키는 것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br /><br />반면 한국기업들은 법에 대해 완벽하지 않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법률을 잘 따르려고 하고 있고, 이러다 보니 오버하는 경우가 있거나, 안전상 더 강화해야 하는 부분도 그냥 법 테두리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요. <br />또한, &quot;빨리빨리&quot;라는 좋지않은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시행착오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이라는 아주 큰나라이면서선진국에 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많이 있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br />왜냐면, 외국기업이고 조그만 문제가 발생해도 미국기업 대비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br /><br />물론, 사고도 가끔씩 난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악덕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br />제가 경험했던 미국 기업들(물건을 조달하기 위해 방문했던 업체들을 말함)은 한국에 있는 기업보다 <br />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회사들이 더 많았습니다.<br />혹시 용광로 같은 쇳물을 부어서 제품을 만드는 주조업체 같은 곳을 가 보신 적이 있나요? <br />제가 본 미국의 한 기업은 엄청남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90년대 후반 정도의 작업환경에 시커먼 먼지가 일어나는 작업장에 마스크도 없이 엄청난 인원이 일하는 것을 봤습니다. 마치 중국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 였지요.<br />이렇듯 기업들 마다 다 환경이 다르고, 미국 기업이라고 다 좋은 환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천차만별입니다.<br />한국기업이 이런 기업들은 아니지 않습니까?<br /><br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판매를 위한 세일즈는 오래전 부터 와 있었지만 생산을 위해서 미국에 온 것은 <br />사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성장과정이라고 볼수 있겠지요.<br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나오는 시행착오를 가지고 한국기업 모두를 나쁘게 표현하는 것은 욣지 않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그래도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나라, 최고의 시장에 진출해서 경쟁하고 있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예전 같으면 어디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미국에 원조 받으면서 살아가던 세계 최빈국, 필리핀보다 더 못살던 나라의 기업이 미국에 와서 생산하고 돈을 벌고 고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br />너무 나쁘게만 보면서 질책만 쏟아내지 마시고 격려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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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빛님의 댓글

조지아의빛 작성일

사람들 막 죽어나가고, OSHA에서 벌금먹고, 직원들 일하다가 갑자기 뛰쳐나가니 개선을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선풍기도 없이 일하다가 직원이 자비로 선풍기사들고 오니 전기요금은 니가 내라는 판인데.. 어떤 회사는 흑인직원들이 에어컨 안틀어주면 집에 간다니까.. . 가라고해서  공장이 섰지요. 그 덕에 윗회사 직원들 보너스 두둑히 주고, 집에 보낸 공장장은 법인장에게 싸다귀맞고 법인장은 불려가서 자식뻘 과장에게 쪼인트까지고 욕먹고...  상위회사에 벌금내고 그덕에 그회사는 두둑한 보너스를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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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불량님의 댓글

상태불량 작성일

ㅎㅎ 너무 단편적이고 좋지않은 소문만 얘기하시네요. 만약 모든 회사가 다 그렇다면 그 많은 업체들이 어떻게 미국에서 뿌리내리고 생산하고 고용하고 납품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안좋은 부분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보셔야지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서 많은 한인 분들이 취업이 가능해 진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럼 원글님께서는 한국기업에 취업해 계시는 모든 분들이 그런 악덕 포주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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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저 젊은 시절에 미국에 왔어요. 하지만 그래도 군대니 뭐니 해서 제 생의 반 정도 가까이를  한국에서 보낸 사람입니다. <br /><br />아마도 제가 한자 교육 마지막 세대일 겁니다. 아주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서 일본어 当用漢字 1850자도 거의 마스터 했고요. 한자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는 사람입니다. 한자 표기가 가능한 국어 어휘 거의 다 알고 있어요. 아니, 대다수 한국인들도 모를, 한자로 표기가 가능한 어휘들, 고사 성어, 중국 고전들, 너무 지나치게 많이 알고 있어서 탈이지요. 자 그럼 님께서 이젠 저를 아예 중국인 혹은 한국서 훈장 노릇이나 하던 70-80 먹은 노인네라 하실 차례인가요?<br /><br />제가 아는 지인 가운데 하나는 오래 전에 미국에 올 때, 그 당시 유명했던 삼성 출판사의 “세계 사상 전집”을 지고 왔답니다. 이 사람이 그 가운데 사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를 일 삼아서 정독해요. 이제 다 빛이 바랜 책들인데, 그걸 읽으면 나중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웃더라고요! 이 사람은 30대 초반에 미국서 박사학위 받고 줄곧 미국회사에서 거의 18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이해하시겠어요? <br /><br />님은 15년간 미국 회사에 근무하게 되면 위에서 열거한 그런 한국어 어휘들이 생각이 안 난다는 걸 어떻게 아시지요? 직접 경험하고 하시는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누군가 그렇다더라고 하던가요? 한국에만 살아도 제 나라 국어 어휘도 모르며 이상한 인터넷 신조어, 기호, 이모티콘이나 날리고, 유행어라고 혀 짧은 소리 하는 사람들 많아요. 님의 논리대로 하자면, 그 사람들은 한국인이 아닌가요? 미국회사에 오래 근무한다고 한국어 어휘 몰라야 하고, 한국 업체에 근무하거나, 혹은 한국에 산다고 어려운 국어/한자 표기 어휘들 다 아는 거 아닙니다. <br /><br />제가 전에 어느 분과 논쟁을 하면서 제 신상의 일부를 밝힌 적이 있어요. 제가 전에 통계 (SAS &amp; SPSS) 전문가였습니다. 인터넷에 가장 많이 널려 있는 것이 교육 관련 통계 자료입니다. 제가 눈 감고도 검색해 낼 수 있는 게 통계 자료입니다. 그게 뭐 대수라고 무슨 커다란 허점이나 발견하신 것처럼 말씀하십니까? <br /><br />님 자제분들 한국 기업에 절대 취업하지 말라고 세뇌하고 계신다고요? 그렇지 마십시오! 웬만해서는 1.5세나 2세들도 미국사회의 glass ceiling을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1.5세나 2세들의 성공 사례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대다수는 연어처럼 한인사회로 회귀합니다. 의사도, 변호사도, 회계사도, 대개는 결국 한인사회로 돌아오고, 미국 기업들에서 잘 나가던 사람들도 승승장구하다가는 glass ceiling을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한인사회로 회귀합니다. 다시는 안 마실 것처럼 침 뱉은 우물의 물을 돌아서서 다시 마시게 되는 게 세상 사는 이치입니다. <br /><br />제가 댓글을 달면 님처럼 시비를 거는 분이 꼭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전부 다 님의 짐작처럼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전에도 제게 국정원의 댓글 부대의 일원이 아니냐, IP를 추적할 수 있다,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여전히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너무나 편향적인 방송들을 과다하게 시청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 쪽 같습니까? 현대/기아 쪽? 아니면 국정원 쪽? 저는 그 어느 쪽도 아닌, 그저 安分知足하며 살기를 힘쓰는 匹夫일 뿐입니다 (이런 어려운 한자 성어를 쓰게 되면 결국은 님의 의심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나요? ...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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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님의 댓글

세월아 작성일

조지아의빛님 <br />한국 현대, 기아가 그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 보셨나요?<br />라그랜지 그전에 식당 하나없는 깡촌이었습니다.<br />한명을 고용하면 평균 가족 4명이 먹고 삽니다.<br />애틀란타에서도 나이 50이  넘으면 취직이 안된다 합니다.<br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아나, 현대에 취직하여 생계를 이어 가십니다.<br />물론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하고 주말 부부로써 살아가지만,,<br />보통 50대라면 결혼 늦게 하신분들은 아직 고교생 자녀가 있을것이고 ,, 대학생과 부모님까지도 모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br />그분들 애틀랜타에서 특별 기술이 없으면 취직 자리가 없어요..<br />빌딩 밤청소도 요즘 스패니쉬가 잡고 있어서 힘듭니다.<br /><br />또한 많은 애틀란타 분들이, 앨라바마나, 라그렌지에 식당등 많이 오픈 하셨구요..<br />제 지인은 식당 두개 현재 운영중이십니다.<br />항상 작은 것만 보지 마시고 큰것을 보는 눈을 키우십시요.<br />전  여행를 좋아해서 기아, 현대쪽을 많이 지나다니는데,, 지금도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br />현대 블러바드,, 기아 블러바드,, 얼마나 자랑 스럽습니까,, <br />앨라바마 버밍햄쪽에 벤츠 공장이 있는데,,  길 이름이, 벤츠 드라이브 입니다,, <br />드라이브와 블러바드 차이점을 아시죠?<br />님 닉네임같이 조지아의 빛이 되기를 바라면서 ..<br />&quot;조지아의암&quot;<br />,, 이 되지를 않기를 바랍니다.<br />이상 조지아 33년차의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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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님의 댓글

세월아 작성일

항상 로탠님의 박식하고 성의있는 댓글에 감명 밭는 일인입니다.<br />어찌 그리 장문의 댓글 을 남기시는지,, <br />시간 소비도 상당 하실텐데,, <br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 을 읽습니다.<br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br />참 가족들과의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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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님의 댓글

세월아 작성일

84년에 애틀랜타 에 와서 시간당 $4.25 미니멈 페이 받고 일했던 사람입니다.<br />그래도 업주가 한국분이라서 $4.50주시고 이틀후 부터는 $5불 주시더군요.<br />그때 미국 공장은 일년에 시급10전 에서 25전 올려줍니다.<br />토요일 까지 일해밭자,, 세금띠면 주급 $ 167불 지금도 기억합니다.<br />그래서 그때는 일 마치고 기본이 투잡이었어요. 주에 백시간 이상 일했습니다.<br />그때 애틀랜타 한인 1/3정도가 청소업에 종사했습니다..(전체 조지아 인구 7천명)<br />알랑미로 밥지어먹고  베트남 핫소쓰에 양배추로 김치담어 먹었던,, 그시절을 님은 아시나요???<br />그래도 한가지 좋은것은 뜨거운 물이 나와 찬밥을 말아먹고 일을 다닐수 있었던 즐거움 이랄까요,?<br />님한테는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라 치부하겠지만,,<br /><br />님의 글을 보면 농사지을때 밖에 5분 서있스면 더워서 쓰러진다..<br />조지아 흙은 물을 부면 단단해져서 연장없인 팔수 없다,,<br />조지아 20년차 농사하고 있지만 아직도 주말에 하루종일 땡볓에서 일하고있고,, <br />삽하나만 있스면 모든지 해결됩니다.<br />역시 흙도 사람을 가려볼줄 아는 지혜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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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세월아님, 안녕하세요!<br /><br />제가 자주 댓글을 달 형편은 못되지만, 퇴근 후에 운동하고, 그래도 시간이 나면 집중해서 댓글을 답니다. 제 업무 분야가 이런 일들과 유관해서 크게 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댓글을 달지는 않아도 되거든요.<br /><br />네, 덕분에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도핀 아일랜드에 가서 1일만 있다가 Gulf Shores로 넘어 가서 5일 있었습니다. 대신에 최고로 비싼 휴가 시즌이라 좀 비싼 휴가를 즐기게 되었지요. 5일 가운데 4일을 6시간짜리 낚싯배를 탔습니다. 주 어종은 vermilion snapper, mangrove gray snapper, 그리고 silk snapper였습니다. 그래도 배를 타서 그런지 3가지 합쳐서 너 댓 마리씩은 매일 잡았습니다. 회를 실컷은 아니더라도 꽤 먹었습니다.<br /><br />말씀하신대로 시커먼, 옷도 뚫는 모기가 거기도 많더라고요. 바비큐 할 때는 좀 물렸습니다. Repel 그리고 Off 두 종류 스프레이 가지고 가서 모기로 인한 탈은 크게 없었습니다.<br /><br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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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n_Ratten님의 댓글

Roten_Ratten 작성일

세월아님, 그 장면, 장면들이 마치 환등기 화면처럼 지나가는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누가 그런 시절을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br /><br />저는 님보다 한참 후에 미국에 왔습니다. 오기는 그래도 이른 나이에 왔지만 중간에 나가서 군대도 가고, 결혼도 하고, 잠시 취직해서 유럽에 나갔다 오기도 했었거든요. 유럽에 있을 당시에 제가 양배추 김치를 먹어 봐서 압니다. 그래도 먹을 만하지요. 양배추가 원래 좀 억세서 익어도 아삭아삭한 맛이 남아 있고요.<br /><br />아무튼 세상이 좀 어수선하기는 해도...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니 건강하시고, 여행도 많이 하며 사십시오. <br /><br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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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님의 댓글

세월아 작성일

ㅎㅎㅎ,, 양배추 김치 맛있죠,,<br />얼마전에 와이프가 양배추와, 직접 키운 오이를 갇이 김치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더군요.<br />고추가루는 직접 재배한  고추 갈어서 했구요..<br />전 ,, 왠만해서 댓글 잘 안다는데,,<br />대한민국을 비방한다던지,,  특정 한인 기업을 비방하는것은 참지 못합니다.<br /><br />참,, 저도 한국 국방의 의무 마치고 온 사람이구요.. 4대 의무 다하고 왔지요.<br />저도 낚시를 10살 부터 시작해서  엄청 좋아합니다..<br />로탠님도 낚시 좋아 하신다 하니,, 언제 한번 동행 출조 가 가능하면 좋겟다,, 그런 바램입니다.<br />앞으로도 좋은 댓글 기대하며,, 반대 글 에 맘 신경쓰지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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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님의 댓글

세월아 작성일

시온님,  님은 집에서 김치 드시나요,,?<br />나는,, 매일 저녁 김치에, 된장국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br />님의 자식들,, 애비가 그런 마인드 인데,, 어떤 골빈 한인 기업이 써줄리 없스니,, 안심하시고,,<br />적은 비지니스 하신다니,, 그거나 열심히 하세요.<br />또 한가지 IP 추적 열심히 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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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jh님의 댓글

mkjh 작성일

로튼 님 세월아 님~~<br />달달한 내용이 참 기분 좋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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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냥님의 댓글

구냥 작성일

과장된 내용들이 있는 건 사실이나 문제 있는 부분들을 지적한 것은 일리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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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2님의 댓글

처음처럼2 작성일

세월아님 많이 공감이 갑니다,<br />농사일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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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님의 댓글

심혜진 작성일

저 라그랜지 살고있고 이곳 사정 많이 알고 있습니다<br />원글님 내용 다 맞다 할 수 없지만...어느정도 맞는부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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