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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그랬죠 - 범정부적 이민 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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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지아의빛
댓글 0건 조회 1,704회 작성일 17-08-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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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쓴  ,그 옛날 일본인 이민업자가 일본인들을 미국의 초원에 이땅 니들땅이다 라고하고 같은 일본인들 허허벌판에 내팽게치고   사기치고 도망간 것처럼 


조선도 하와이나 멕시코에 이주노동자라고 쓰고 수출노예라고 읽는 이들을 팔아먹엇죠.


아닙니다 아닙니다 나랏님이 그럴리가요. 하며 덕국인 십장에게 맞아가며 그리 서러운 외국생활을 했답니다.


일본도 사정은 마친가지 였고, 청나라도 마찬가지.


태평양전쟁 이후에 일본은 다시 해외이민에 열을 올립니다.


그 때 이미 수십년 전에 이민가서 자리잡은 이들의 조언을 듣죠.


우리들은 이래저래해서 정착이 힘들었다.  새로 이민을 보내려면 순탄한 정착이 되도록 정부차원에서 도우라.


그 덕에 일본인 이주자들은 잘 정착합니다.


한국은 전쟁 이후에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들이 일본의 정책을 고대로 뻔따서 시행하지요.


그런데, 이건 이민가는 사람들 외국서 잘 정착하라고 하는 시책이 아니라


외국나가는 이들 돈 털려고 만든 도적심뽀의 정책이었습니다.


신청비 서류심사비 연좌제검사비 반공교육비 여권값 등등 해서 이민가는 사람 등쳐먹었지요.


군인이 사업단장을 해먹으며 그리 돈을 뜯고선 정작 남미에선 농사는 커녕 살기도 힘든 싸구려 황무지를 사놓고


이민희망자에겐 비싸게 팔아먹고 돈을 지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2달 이상 화물선타고 도착해서 트럭에 타곤 먼지 날리는 길을 며칠 타고 가서 내린 곳은 그야말로 황무지였지요.


군인놈들에게 당한 거라며 아이고 아이고 곡을 해도 이미 때는 늦어서 


나무가지 줏어다가 얼기설기 움막을 만들고  한국서 모시고 간 곡괭이 삽 낫으로 황무지를 개간하지만


농사가 될 리 만무한 땅이었습니다.


yatamauca.jpg


생긴 건 한국의 아카시아 나무인데, 도끼로 치면 치면 쇳소리가 울리는 경목 께브라아체


쏘이면 살이 썩고 연한 살에다가 알을 쓰는 독충들에 시달리며


자신들을 속이고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군인들을 저주하며 농업이민을 포기하는 이들이 속출합니다.


일본의 교육 덕에 일본어가 유창한 이들이 일본인들을 찾아 자문을 구해서 토마토농사를 지어보지만


채소라는 것은  소비자가 가차운 곳에 있는 도시근교에서나 가능하지  2,3일간 차를 타고가도 인적이 드문 곳에서


트럭기름값 빼면 남기는 커녕 적자...


전쟁 통에 돈벌던 아르헨티나의 20년전 상황을 가지고 농업이민자들에게 사기를 친 군사정부는 그렇게 동족을 속인 것입니다.


결국 하나둘 씩 떠나 옷가지 행상을 하면서 호구지책을 하게 되고 그럴 형편도 안된 이들 중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들도 있습니다.


한국 군사정부의 남미 농업이민 사업이라는 것의 실태를 파악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의 정부가 


니네 국민들 길바닥서 보따리 장사나 하라고 이민보내는 거냐고 항의하자 군사정부는  이민희망자들 등처먹지 못할까바서 


마지못해 미군이 쓰다버린 불도자랑 트럭 사서 보냈는데, 다 썩은 장비들 부품도 구하지 못할 판이라서


대사에게 가져다 바꿔서 엿이나 먹으시오 라고 했답니다.


그 후론 그나마 여유가 있던 이들은 양계를 일본인들에게 배워 닭을 키우고


가난한 이들은 옷행상을 하다가 유대인들이 버리는 옷감을 받아다가 옷을 만들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어서 다시 미국으로 재이민해서 엘에이의 자바시장이나 뉴욕의 자메이카시장에서 의류사업을 한 겁니다.


그게 겨우 50년, 40년 전이네요.


독일로 간 광부 간호사 월남으로 간 어린 병사들 남미 황무지로  사기당한 것도 모르고 간 한많은 우리 민족사입니다.


소련 스탈린도 조선에서 건너 간 고려인들을 잡아다가 중앙아시아 황부지로 다 추방해버렸죠.


독재자들이 하는 짓들이 죄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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