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만한 세상】 "호흡 끊긴 소년에 나타난 '천사들'..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 > 여행정보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여행정보게시판

【아직 살만한 세상】 "호흡 끊긴 소년에 나타난 '천사들'..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울국제여행사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 17-11-17 01:24

본문

아직 살만한 세상 


"호흡 끊긴 소년에 나타난 '천사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

김철오 기자  2017.11.17.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글씨크기 조절하기
기사 내용과 무관한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자료사진. 뉴시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이 터키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6세 소년을 구했다. 이들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끊긴 소년을 재빠른 응급조치로 살려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7일 “객실승무원 3명이 비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이스탄불 와우호텔에서 6세 남자아이를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대한항공의 서유나(32) 백나리(29) 최지혜(27) 객실승무원이다.

이들은 호텔 10층 복도에서 여성의 다급한 구조요청을 듣고 달려갔다. 목소리가 들린 곳에는 어머니가 당황한 표정으로 의식을 잃은 남자아이를 안고 있었다.

이들은 어머니를 안심시킨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2인 1조로 심폐소생술을 4차례 번갈아 실시했다. 그 사이 나머지 승무원 1명은 호텔 로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항공사 승무원은 기내에서 발생할 응급상황을 대비해 안전훈련을 받는다. 남자아이의 호흡은 극적으로 돌아왔다. 승무원들은 의식을 찾은 남자아이에게 따뜻한 물수건을 만들어 돌보면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휴식을 마치고 다음날 호텔을 떠나면서 남자아이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한 소년의 생명을 살리고도 “당연한 일”이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서 승무원은 뉴시스에 “승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호텔 관계자는 “의식을 잃은 남자아이가 응급조치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했다. 승무원들이 아이를 돌본 덕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승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건 15 페이지
여행정보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 서울국제여행사 1912 12-16
62 서울국제여행사 1933 03-04
61 서울국제여행사 1934 10-17
60 서울국제여행사 1949 02-04
59 서울국제여행사 1958 01-13
58 서울국제여행사 1973 03-24
57 서울국제여행사 1994 01-13
56 서울국제여행사 2011 09-14
열람중 서울국제여행사 2023 11-17
54 서울국제여행사 2065 09-10
53 서울국제여행사 2139 10-31
52 서울국제여행사 2188 10-14
51 서울국제여행사 2202 02-25
50 서울국제여행사 2256 01-02
49 서울국제여행사 2290 09-15

검색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GTKSA
회장: 김준우 president@gtksa.net
홈페이지 오류 문의: webmaster@gtksa.net
채용 문의: vicepresident@gtksa.net
광고 문의: treasury@gtksa.net
Copyright © https://gtks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