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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만한 세상】 "호흡 끊긴 소년에 나타난 '천사들'..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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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국제여행사
댓글 0건 조회 2,020회 작성일 17-11-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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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만한 세상 


"호흡 끊긴 소년에 나타난 '천사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

김철오 기자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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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한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자료사진. 뉴시스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3명이 터키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6세 소년을 구했다. 이들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끊긴 소년을 재빠른 응급조치로 살려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17일 “객실승무원 3명이 비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이스탄불 와우호텔에서 6세 남자아이를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대한항공의 서유나(32) 백나리(29) 최지혜(27) 객실승무원이다.

이들은 호텔 10층 복도에서 여성의 다급한 구조요청을 듣고 달려갔다. 목소리가 들린 곳에는 어머니가 당황한 표정으로 의식을 잃은 남자아이를 안고 있었다.

이들은 어머니를 안심시킨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2인 1조로 심폐소생술을 4차례 번갈아 실시했다. 그 사이 나머지 승무원 1명은 호텔 로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항공사 승무원은 기내에서 발생할 응급상황을 대비해 안전훈련을 받는다. 남자아이의 호흡은 극적으로 돌아왔다. 승무원들은 의식을 찾은 남자아이에게 따뜻한 물수건을 만들어 돌보면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휴식을 마치고 다음날 호텔을 떠나면서 남자아이의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한 소년의 생명을 살리고도 “당연한 일”이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서 승무원은 뉴시스에 “승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승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호텔 관계자는 “의식을 잃은 남자아이가 응급조치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했다. 승무원들이 아이를 돌본 덕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승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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