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美 항공사 갑질..2세 아이와 한인가족 당해" > 여행정보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여행정보게시판

"끝없는 美 항공사 갑질..2세 아이와 한인가족 당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울국제여행사
댓글 0건 조회 1,659회 작성일 17-07-07 03:13

본문

"끝없는 美 항공사 갑질..2세 아이와 한인가족 당해"

[앵커] 미국 항공사들의 '안하무인'식 갑질 횡포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YTN  2017.07.07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이번에는 두 살짜리 아이의 자리를 빼앗아 큰 불편을 줬고, 델타항공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한인 일가족의 탑승을 거부해 인종차별 논란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엄마 무릎 위에 앉거나 좁은 좌석 사이 바닥에 웅크려 세 시간 넘게 벌을 선 아이와 엄마.

천 달러의 돈을 내고 엄연히 표를 샀지만 항공사의 실수와 무책임으로 빚어진 고통입니다.

하와이에 사는 야마우치 씨는 지난주 27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휴스턴에서 보스턴행 유나이티드 항공기에 탔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좌석과 같은 자리 탑승권을 가진 다른 승객이 나타나면서 자리를 뺏긴 것입니다.

승무원에게 호소했지만, 좌석이 만석이라는 말만 하고 아무 대책도 없었습니다.

[야마우치 / 유나이티드 항공 피해자 : 더 따졌다가는 나와 아이가 무슨 일을 당할지 두려웠어요.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손님 끌어내는 것을 봤기 때문이에요. 아이 자리 앉은 승객도 그런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어요.]

유나이티드 항공은 뒤늦게 좌석 재판매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며, 아이의 좌석 요금을 환불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LA 공항에서는 한인 일가족이 델타항공 직원으로부터 심한 모욕과 함께 억울한 횡포를 당했는데, 단순한 오버부킹이 아니라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체크인을 한 60대 아버지가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타려고 탑승구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탑승하라는 지시에 즉각 따르지 않았다며 델타항공 직원이 탑승권과 여권을 빼앗아 땅바닥에 던진 것입니다.

이어서 손가락으로 나머지 가족들의 얼굴을 일일이 가리키며 안전상의 이유로 모두 탑승할 수 없다고 명령한 것입니다.

조 씨 가족이 따졌지만 델타 항공은 무성의로 일관했습니다.

[조 모 씨 / 델타항공 탑승 거부 피해자 : (이렇게 던지며) 지금 당장 안 타면 못 타게 될 거라고 했어요. 우리가 예약한 호텔 숙박비 델타가 물어줄 거예요? (물론 아니죠). 그럼 잘못이 우리에게 있다는 거예요? (고개 끄덕임)]

결국, 여행은 포기됐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조 씨 일가족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73건 10 페이지
여행정보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8 서울국제여행사 530 11-09
137 서울국제여행사 449 11-08
136 서울국제여행사 446 11-08
135 서울국제여행사 587 09-13
134 서울국제여행사 529 09-05
133 서울국제여행사 701 08-04
132 서울국제여행사 1184 07-12
131 서울국제여행사 1638 02-02
130 서울국제여행사 1305 01-30
129 서울국제여행사 1016 01-30
128 서울국제여행사 1309 01-30
127 서울국제여행사 1231 01-30
126 서울국제여행사 1103 01-30
125 서울국제여행사 1535 01-10
124 서울국제여행사 1537 01-04

검색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

GTKSA
회장: 김준우 president@gtksa.net
홈페이지 오류 문의: webmaster@gtksa.net
채용 문의: vicepresident@gtksa.net
광고 문의: treasury@gtksa.net
Copyright © https://gtks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