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내가 만든) 조지아텍 근처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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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조지아텍 포닥입니다. 차가 없는데 다른 한국인 독서 모임은 너무 멀리 있어서 학교 근처에서 모이는 걸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조지아텍 도서관이나 미드타운/다운타운 정도의 반경에서 2주에 한 번 정도 모이고 있고, 느슨한 모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각자 가져온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형식으로 운영했고요, 새해에는 한 달에 한 권 정도 책을 지정해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각자 읽는 모임과 지정 도서를 읽는 모임을 번갈아가며 할까 생각 중입니다.
우리가 서로가 서로에게 무엇이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의미에서, 함께 읽을 첫 책은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 입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받아들여진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사람이 된 것인가? 다시 말해 ‘사람’이라는 것은 지위인가 아니면 조건인가? 조건부의 환대 역시 환대라고 할 수 있을까? 적敵을 환대하는 것은 가능한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리/장소를 갖는다는 것이다. 환대는 자리를 주는 행위이다.
사회의 경계는 이 나날의 인정투쟁 속에서 끊임없이 다시 그어진다.
(책 소개 중에서)
다들... 매해 못 지키는 새해 독서 계획이 있지는 않으신지...? 모임이라도 하면 한 권이라도 더 읽으시진 않으실런지...?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오픈 채팅으로 참여해 주세요.
애틀랜타 독서, 글쓰기 모임 오픈 채팅 - https://open.kakao.com/o/grFwj1qh
학교 소속이신 분도 아니신 분도 모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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