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영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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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영 합 니 다
서로 퉁치면 되겠네요
거지 옥분이가 시장에서
주먹밥을 먹고 있는데
무엇인가를 자꾸 기웃기웃 한다
주막에서 생선을 굽고 있는 광경을 보고 있는 것이다
토실한 생선을 보고 있노라니
맨 밥도 맛나게 느껴지는구나
역시 긍정적인 우리옥 분이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주모가 성 난 표정으로 다가온다
오냐 니 년이 지금 우리 집 생선을 반찬으로 먹고 있구나
그럼 반찬 값을 내야지지 않겠느냐?
아니 눈으로 바람만 본 것인데 값을 치뤄야 만 한다는 말이요
그런 억지가 어디있소.
니 년이 방금 만나게 느껴진다고 하지 않았느냐?
눈으로만 보았어도 맛을 느꼈으니 값을 치뤄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옥분이가 헛웃음 을 1번 웃더니 묻는다
그럼 눈으로 맛본 조기의 값은 대체 얼마요?
조기 한 마리 값이 다섯 냥 이지만 넌 눈으로만 맛 본 것이니 한냥만 내 놓고 가거라
그러자 옥 분이는 여유있게 미소지으며
옆 전 주머니를 꺼내는데..
꺼낸 역전 주머니를 말없이 흔들기만 하는
옥분이
지금 뭐 하는 짓이냐?
빨리 옆 전을 꺼내지 않고?
이 옆전 소리가 잘 들리시오.
오냐 잘 들린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게냐.
옥분이는 빙긋이 웃으며 말 한다.
이 안에 정확히 옆전 다섯 냥 이 들어있소
다섯냥 의 소리를 들으셨으니 내 주모한테 다섯 냥을 받아야 마땅 하나
크게 선심써서 옆전한냥 만만 받겠소
아, 생선 바라본 값이 한양이었으니 서로 퉁치면 되겠네요.
이 말을 들은 주모는 뚜껑이 열 린채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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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지 않고, 기다림에 익숙하신 분.
작은 인연이라도 지금 이 순간을 시작으로 소중한 관계로 이어가고 싶은 분.
시간의여유가있으신분이라면언제든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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