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세계평화 영화제 발굴특별상 <제주의 영혼들> 상영안내 (10월 25일 토 오후 3시, @Grace Lutheran Church) > 모임

시카고 세계평화 영화제 발굴특별상 <제주의 영혼들> 상영안내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Grace Lutheran Church 

1155 N. Highland Ave, Atlanta GA 30306

[제주의 영혼들]

제주 4.3과 강정 해군기지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제주의 영혼들(The Ghost of Jeju)’은 레지스 트렘블레이 감독이 2012년 9월부터 직접 제주에 머물며 꼼꼼한 취재와 자료 수집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만든 다큐멘터리로 제주의 아픈 현대사를 통해 미국의 제국주의와 군사주의를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14 시카고 세계평화영화제(POEFF)에서 엑스포제 상(Expose Award)을 수상했다.

POEFF는 평화, 비폭력, 사회정의와 관련된 독립영화를 다루는

            국제적인 비영리 축제다. 주최 측은 인권,

          폭력, 국제정치, 환경, 군사문제 등의 이슈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다루는 감독들을 초청한다.

트렘블레이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통해 "제주 강정마을 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이 상을 제주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최근 세월호 "노란리본을 다 떼겠다"며 극우 단체인 서북청년단이 재건되었는데, 이들 은 제주 4.3때 제주도민을 학살한 극우범죄단체다. 과거청산 없이 아픈 과거가 되풀이되는 역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