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일기 1회 > 모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모임

유방암 일기 1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맹희 작성일 23-08-15 19:18 조회 391 댓글 0

본문

유방암 판정
1963년 5월생 여자 혈핵 o형 키166.5 몸무게 최저 50킬로 최고 78킬로 현재 74킬로 성격 다열질 이면서 낙천적 이기도 하지만 예민할땐 얄미울 정도로 예민함 어려선말없는 여자아이 먹는걸 참좋아함 화난 일이 있으면 많이 화내고 슬픈땐 그냥 엉엉 울고 기쁠땐 또엄청 기뻐하는 모든게 좀 오버 아니냐 할정도로 표현하는사람 밥보다 군것질을 더 많이 하고 야채 과일 잘먹고  다이어트 30때부터 지금까지도 진행중 성공과 요요를 몇번 경험 다이어트 약도 복부 지방 흡입 시술도 경험....거의 내 비즈니스를 하면서 살아옴.......몇년 전 부터 몸이 어딘지 모르게 이상이 있다는걸 느꼈다 그래서 3번이나 병원에 가서 말했지만 무언가 뚜렸한  증상이 없고 표현 할수없는 그런 것이기에 선생님도 그냥 스트레스 라고 하셨다 그래도 몸은 여전히 이상이있었다 1시간정도 운전을 하면 외쪽 등이 져려오면서 아프고 힘이 들었다 그리고 마음은 이상하리 만큼 초초하고 불안하고 바빴다 그냥 바빴다 그러던  2022년 2월 10일 장거리 운전중 가슴에 바늘로 건드릴 정도의 따금함을 느끼고 만져보니 멍울이 잡혔음 병원에 전화했다 가슴에 혹이 잡힌다고 달걀 알 만한게 ......그리고 2월 14일 검사를 받았다 메모그램 과 울트라사운드를 그리고 선생님이  당신 혹이 너무 커서 암이 아니여도 수술을 해야 한다 했다....쪽팔리게 눈물이 났다 선생님이 휴지를 주는데 더 쪽팔렸다 그래서 꾹 참아보았다.....그런데 난 이게 암인가 보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2월 22일 조직검사를 하자했다 영어가 짤은 나에게 통역관님이 오셨다....왜 이리도 모두가  참 친절했다  병원 분들이.... 조직검사 시간이 길고 무서운데 내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리고 조직검사가 끝나고 나니 통역사님이 조직검사 많이 봐 왔지만 난 유나히 깊고 아프겠다시며 병원서 나가자마자 진통제를 먹으라고 친절하게도 말 해주셨다.그리고 2월25일 겨드랑이 두개 포함한 3개 모두가 암이란 ...네 그런가요  라고 마음속에서 대답했다 어차피 예상한 결과.... 막상 덤덤했다 이미 내손에 멍울이 만져 졌을때 혹시 그런가 라고 예상했었으니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42건 45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https://gtksa.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