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일기 2회 >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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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암이 오기전 2~3년 전부터 마음이 초초하고 불안하고 무엇인가 바빴다.몸에서 너아파 너아파 그랬던거 아닌가 싶다 이제와서 생각 해보니..... 그리고 눈과 귀에 염증이 자꾸만 생겨서 고생을 했다. 코로나가 한참이던 21년 귀가 염증이 너무 심했다 하지만 병원 가기가 무서웠다 그래서 귀 고막에 구멍이 나도록 참다 갔었다 그리고 수면 마치인지 뭔지  어쨌건 그해 수술을 했다 그리고 눈도 염증이 자꾸만 심했다 ....그리고 2월 25일 암 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덤덤하고 어차피 암일걸 알았는데 의사 선생님께 뭔가 물어볼게 있는것 같았는데....그냥 멍하니 있다가  언니하고 선생님이 이야기 하는 도중에 내가 물었다 선생님 혹시 코비 백신이 암을 유발할수있나요? 바보 같지만 물었다 선생님이 절대로 아니라고 하셨다....그리고 3월1일 외과 선생님을 만났다 거기선 병기도 안나왔다 수술도 금방 못한다 혹이 너무 커서혹을 줄여서 수술을 한다고 했다.....  3월8일 항암 선생님을 만나는날이다.다른데 전이가 더있나 그날 선생님께서 한가지를 더 검사했다....  긴머리도 잘랐다 치료 중엔 긴머리가 거추장 스러우니  파마도 했다 깔금해야한다고 언니가 그랬다. 그리고 3월 9일날 2가지를 더검사했다... 겨드랑이 외엔 다행이도 더이상의 전이는 없었다.그리고 항암 치료를  진행 하기 위해선 케모포토를 몸에 심어야 한다했다.... 참 생소한게 많았다 당연한거지만 모든게 그냥 바늘에 끼워진 실처럼 그렇게언니 뒤만 졸졸  따라 다녔다...선생님이 그려셨다 항암을 하면  머리도 빠진다 속눈섭도 눈섭도 모든 머리카락 종류는 빠진다고 하셨다  그러면 그냥 밀어버리자 어차피 빠질걸 뭘 ......그리고 미장원에 가서 빡빡이로 헤달라 했드만 그래도 아니라고 짧은 커트를 쳐주었다 ....그냥 눈물이 났다 쪽팔리니 안울려고 해도 눈물이 나왔다  언니가 들어와서  꾹참았다 그랬더니 참아졌다....3월 14일 포토를 몸에 심었다 어색하고 불편했다. 난 아직도 실감이 안났는지 이게 불편하다고 하니 참......나의 유방암은 her2 유방암3기로 나왔다... 옜날엔 안좋은 암 이였는데 지금은 좋은 신약들이 많이 개발이 되어서  좋은 암이란다...빨리자라고 공격성이 강한 암 ...그리고 그전에 임상 실험이야기도 나왔다 어떤 암이냐에 따라  참여할수도  있고 없고 라고 하셨다 내 암은 참여 가능 한 암이란다 ... 임상실험에 참여하면 항암치료도 4번 항암제도 2개나 줄어든단다 그게 좋겠네 싶어서 참여하기로 했다.3월 15일 어떻게 치료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선생님께서 설명 하시는 날이다.4번의 항암과 17번의 표적 치료를 하신다했다 항암과 표적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항암이 끝나도 계속 해서 같은 방범으로 표적 치료는 이루어진다고 하셨다...3주에 한번씩 표적도 같이 시작이된다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