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일기 6회 완전 관해 와 수술 >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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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마지막 항암이 끝나고 초음파를 했다.근데 겨드랑이로 전이된 2개의 암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너무좋았다.외과 선생님께서도 항암이 너무 잘들었다며 암이 엄청작아졌다하시며 축하해주셨다 그리고 성성형외과 선생님을 뵈러갔다 가슴이 답답하고 많이 떨렸다. 가슴을 양쪽모두 제거해야한다는게 그제서야 실감이났다 간사한 사람의심정 처음 암아라 했을떄 죽나 싶어서 이까짓 젖 두개다 없어으면 어때 하고 큰소리 쳤지만 없어져야할 젖이겁나는건지 아니면 수술이 겁나는건지 무언가 무서웠다 겁이났다 그리고 긴장을 잔뜩하고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근데 한국말을 완벽하게 하시는 선생님이셨다 그리고 너무너무 친절하셨다 긴장하던 내가 그냥 편해졌다 선생님의 그친절함이 불안하고 무서운 나를 완전 편하게 해주셨다....그러고 보니 조직검사때도 외과 선생님 항암 선생님들 항암할때 간호사님들 모두가 친절하셨다 내가 돌이켜보니 그분들의 친절함이 아주좋은 결과를 가져온거란 생각이든다....*언젠가다른 병원에서 수술하고 피를 흘리고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입원을 해야해서 했다가 간호사님이 얼마나 불친절하고 무서웠던지 견디지못하고 늧은밤에 퇴원을 한기억이 있다 추운 병원은 더추웠고 무서워서 내몸이 더 아플것같은 기분이였다*그리고  7월15일 7시수술 외과 선생님과 성형외과 선생님 두분이 수술하신다.근데 멍청하게도 난 7시 수술이니 6시 30분쯤에 가면 되는줄...바보 5시30분까지가서 이런저런 서류 작성에 뭐에 해야했다 병원에 가는도중 병원에서 2번이나 전화가 왔다빨리오라고 그리고 수술이 끝났다 ...희미하게 말소리와 무엇인가가 느껴진것같다 잘기억이안난다 어찌어찌 병실로 옮겨졌다 생각 보다는 덜 아팠다 무지하게 아플줄 알았는데 두개의젖을 다 들어낸건데 이정도면 아무것도아니네 물론 계속 해서 진통제와  입으로도  진통제를  먹고 있었지만 그리고 그때 내 담당 간호사님 진짜 미치도록 친절 하셨다 너무너무 ....언젠가 다른병원에서의 무서운 경험에 쫄았는데 와우 이렇게 친절할수가...난 막 자랑했다 지인들에게 내 담당  선생님들 나를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병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너무 편안해 너무좋아 ...예쁘고  친절하신 성형외과 선생님께선입원해 있는동안 매일 오셨다 하물며 일요일인데도 그리고 날 많이 위로도 해주셨다 환자를 대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가족을 대하는듯 해주셨다 너무 따뜻해서 고마워서 눈물이났다....그리고 와우 와우 와우 완전관해래 암이 모두 죽었데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암은 모두 없어졌데 그러면 표적도 방사선도 안해도 되나?ㅎㅎㅎ 아니 웃을 일이 아니였다 퇴원해서 한달을 앉아서 자야했다 너무 힘들었다 가슴은 무거운 무언가에 눌리고 아무튼 통증보단 압박감이 힘들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