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마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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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아이들 데리고 스모키 마운튼 다녀오려 합니다.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초행길에 걱정이 산 만해지네요.
미국에 오래 살았지만 어디 다녀본적이 없어서요.
산 주위 깨끗한 호텔이나 아이들이 할수 있는 활동들이 있는지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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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님의 댓글
타임 작성일
스모키마운틴은 가을 단풍을 봐야 제맛이지만 지금가도 나쁘지 않아요.
차를 몰고 올라가면 정상에 NC, TN, GA가 만나는 경계점에서 사진도 찍고, 전망대도 찾아서 구경하시고 테네시주 방향으로 내려가면 게틀린버그(Gatlinburg)라는 유럽풍의 마을이 나옵니다.
유명한 디너쇼 등 먹거리, 볼거리가 많고 걸어서 쇼핑도 할 수 있어 대부분의 관광객은 이곳에 여장을 풀지요.
스모키마운틴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웅장한 경치가 볼거리지 2박하면서 보기는 그래요.
정상에서 게를린버그로 내려가는 길은 골짜기 계곡을 끼고 구비구비 내려가는데 꼭 속초에서 한계령 넘어가는 느낌이예요.
계곡 쉼터에서 물에 담그고 쉬었다가도 좋구요. 준비한 도시락을 드셔도 좋아요.
블루스타 준비해서 라면끓여 먹어도 좋고 삼겹살구이 해도 좋아요.
우린 산정상에서 육계장 끓여 점심먹고 내려갔어요.
게를린버그에 가면 80명(?)타는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면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고 꼭데기에 스키장은 안하지만 실내 스케이트장이 있고 각종 먹거리 천국이예요.
솔직히 스모키마운틴 간다고 하면 게를린버그 가는길에 정상에서 관광하는 정도고 실제는 게를린버그에 가서 즐기죠.
참고로 어느분이 게를린버그 여행기를 블로그에 올린 것입니다.
알차게 구경하신 것 같아 링크 올려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leveler2/221831412169
marry님의 댓글
marry 작성일
벌써 다녀온 느낌 입니다.
이번에는 게를린버그만 다녀와도 될것 같아요.
제 아이들은 벌써 들떠 있구요. 저도 용기가 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