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JUROR) 출두 통지서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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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출두를 다음주 '귀넷 카운티 법원' 으로 한주간 나와야 된다고 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이것 저것 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통지서 받고 그냥 지내다 막상 다음주로 다가오니 좀 긴장이 되어 여기 저기 검색은 보았지만 그래도 경험 있으신 분의 경험담이 나을듯 해서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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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nickname님의 댓글
nonickname 작성일주마다 좀 다르던데요.. 적어도 최소 반나절은 시간 쓸 각오하시구요, 운 나쁘면 짧은 점심/간식 후 계속..<br />어느 방으로 갈지 법정 배정 받구요, 줄서서 해당 법정에 들어가서 좌석 배정 후, 판사가 간단히 재판이유를 설명한 후에, 이런 종류의 경우 참석한 배심원 후보 모두에게 한 사람씩 개인적인 견해를 묻습니다.<br /><br />이 때 배심원 후보들의 대답을 다 듣고 난 후, 원고/검사와 피고/변호사가 협의하여 최종 배심원을 선정합니다.<br />제 경우 보험사와 고객과의 문제로 배상관련이었는데 고소측이 뜯어 내려는 것같아 불참이 좋겠다 싶어서 평소에 보험사와 좋은 관계라고 솔직히 대답했더니 고소측 변호사가 탈락시킨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br />영광(?)의 불합격자들은 그리운 가족들에게 즉시로 <br />돌아갈 수 있고, 합격자들은 계속 남아서 뭐든 지시하는데로 하겠지요.
Candybar님의 댓글
Candybar 작성일이곳에 글 올리는 분들은 Jury duty를 어떻게하면 피할수 있을까 변명을 찾는 분이 대부분인데 시민권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려는 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springrain님의 댓글
springrain 작성일지난달 다녀왔어요. <br /><br />아침에 가셔서 기다리시면 어느 케이스에 배정되었는지 알려주구요. 배심원 약 12명을 뽑기 위해서 약 30-50명 가까운 사람들을 코트룸 안에서 인터뷰를 해요. 코트룸에 들어가시면 담당 판사, 양쪽 변호사, 변호인 나와 있구요. First round에서는 단체 질문을해요. 그럼 거수로 대답을 하면 되요. 그리고나면 단체로 다시 대기실로 오게되고. <br /><br />Second round로 약 10명 정도씩 다시 코트룸으로 들어가서 대답한 것에 관해서 개별 인터뷰를 하게 되요. 개인 인적사항 변호사들이 다 가지고 있어요. 세금 보고 자료를 가지고 있는건지.. 직업 자녀 배우자 직업 다 알더라구요. 이렇게 Second round가 다 끝나고 나면 최종 뽑힌 사람을 알려줘요.<br /><br />이 프로세스가 하루가 걸릴수도 이틀이 걸릴수도 있어요. 첫 날 아침에 case 가 settle이나 dismiss됬다고 집에 그냥 가라고 할수도있어요. <br /><br />그래서 준비사항은 점심 도시락 싸가지고 가셔서 차에서 드시거나 카페테리아에서 드시면 좋아요. 카페테리아 음식이 비싸고 맛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간식, 음료수 챙기시고. 전화기는 쓰실 수 있으니까 풀 충전하시고 바테리 챙기시면 좋구요. 공항 가듯이 안에 추울수 있으니까 자켓 챙기시고. 여하튼 하루종이 기다림만을 하실 각오를 하시고 가시면 되요. <br /><br />일단 가시면 Bailiff(?)들이 잘 안내해주고 아주 다들 친절해요. 시간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좋은 경험이 되실거예요.<br /><br />아시겠지만 하루에 30불씩 계산해서 체크도 보내줘요.<br /><br />대기실 맨 뒤에 커피포트들이 있는데, 거기 커피있어요. 마치 없을 것 같은데.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래요.^^
Mercury님의 댓글
Mercury 작성일원글입니다 위의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격려 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