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알러지- 알러지로 고생하시는분들 팁좀 주세요. > 질문답변

저는 2년전 여름 아틀란타 이사후로 온몸에 두드러기같은 증상이 생겨 피검사를 했더니 알러지로 나왔거든요. 주사를 맞고 연고를 콜드크림통 만하게 처방받아 발라도 잡히지 않은지가 두해째가 됩니다. <br /><br />너무 가려워서 자다가도 일어나는데 사해소금이 좋다고 해서 아마존서 100% 사해소금을 주문해 욕조에 타서 밤마다 입욕도 해보고, 어느분이 한약얘기를 하셔서 지어마셨는데도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br /><br />한의사께서 습도조절이 되는 가을이되면 가라앉을꺼라 하셨는데 정말 가을이되니 없어지긴 하데요 (하지만 여름이되면 다시 시작되리라 예상합니다). <br /><br />또 다른 민간요법으론 조지아산 토종꿀을 복용하라고 하던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상식적으론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몸의 면역체계의 교란으로 생겨지는 문제라고들하니 금식/단식요법이나 해독디톡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전 나이가있어 그런지 그것도 장기간은 힘들더라구요... <br /><br />아무튼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주사나 약으로가 아닌 몸의 균형을 잡으시므로 면역력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Manuka Honey(코스코에서 구매 약 $39)<br />매일 아침에 티 스픈 정도로 드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br />해 보세요

알러지에는 노니쥬스가 효과 좋습니다.<br />천연성분이라서 부작용도 없지요.<br /><br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한의학 기구 챙겨와서 직접 건강 챙기고 있어요.<br />미국에서 몸 아프면 죽어야 한다잖아요. *^^*

이 글 보고 걱정이돼서 검색 해보니까 집먼지진드기 때문에 알러지 생기는 경우가 많다네요..<br /><br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은 25℃ 정도의 온도와 80% 정도의 상대습도가 필요합니. 70℃ 이상이나 -17℃ 이하에서는 살 수 없으며, 상대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 번식을 못하고 40-50% 이하에서는 1일 이내에 사멸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br /><br />아무래도 습도가 높은데 카펫생활을 해서가 아닐까요??<br />한국은 습하지만 마루생활이어서 진드기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닌거 같고요..<br />어떤분은 제습기 사용하고서 많이 호전됐다는 분도 계시네요.<br />진드기 퇴치방법 검색해보면 몇가지 나오니까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br /><br />전 애리조나 살다가 다음달에 조지아 가는데,<br />애리조나는 워낙 건조해서 진드기 피해가 없었던 것 같네요....

혹시 아파트 사시는 지요?<br />곰팡이 균일수도 있읍니다. 여행이나 혹 친구 집에서 주무시면 증상이 완화 되지 않나요?<br />그냥 노파심에.

아직도 고생중인 사람으로서 답변드려요. 일단 현재 부어있는 코 점막과 인후두의 염증정도를 가라앉혀야 해요.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히스타민 반응을 줄어들지 몰라도, 인후두의 염증은 가라앉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르텍 등을 백번 먹어야 반응이 없어요. 우선 항염제를 드세요. 소염항염제를 하루이틀 먹으면서 염증이 가라앉는가를 보세요. 가라앉으면 알러지약이 효능을 발휘할 겁니다. 나머지는 위의 분들이 제시하신 걸 다 해보는 수밖에요. 제일 믿을 만한 것은 알러지전문의에게 가셔서 검사하시고, 필요한 항체를 생성하는 알러지 주사를 일년 넘게 꾸준히 맡는건데, 시간과 돈이 좀 듭니다. 그게 아니면 염증을 유발하는 환경과 음식, 생활습관을 멀리하셔야 알러지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 염증을 잡으시고, 염증이 심각하다면 마이신 계열의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의사를 만나세요. 만성으로 돌아서면 더욱 잡기가 힘들어집니다. Good luck!

ㅋㅋ 다들 본인들이 의사시군요... 인터넷의 카더라 믿고 따라했다가 골로가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br />그냥 알러지내과 의사 찾아가서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