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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부인과에서 1차 ultrasound 진료비를 청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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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마
댓글 4건 조회 2,691회 작성일 18-01-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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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가 차애선 OBGYN에서 ultrasound scan을 받고 진료비 청구와 관련하여 이슈가 생겨, 여러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이 곳 게시판 글을 보니 저희와 유사한 경험을 하시는 분이 몇몇 있어보이시는 것 같아서요. 


작년 12월 초에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면서, 여자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차애선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날 소변검사를 통해서 임신을 확인했고요. 그리고 1월 초에 ultrasound scan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325불 정도를 진료비로 청구하길래 그 자리에서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미국 생활이 오래지 않아서, 이에 대해서 항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국에서처럼 병원비를 낸 것이죠. 


나중에 medical insurance 홈페이지를 통해서 클레임을 확인해보니, 저희 아내가 "산모"가 아닌 "일반환자"로 ultrasound scan을 받은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코드는 일반환자의 척추, 복부의 상태를 확인하는 ultrasound scan이라는 것도 전화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아내가 '산모'로써 태아를 확인하는 regular checkup으로 클레임이 들어갔다면 저희가 낼 돈은 한 푼도 없다는 것도 확인을 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차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한국어를 사용하는 간호사분은 1) 자신들의 policy는 ultrasound scan을 하고 난 후에 산모인 것을 컨펌하고 그 후부터 환자를 '산모'로 등록한다. 그러므로 일반 환자로 scan을 받는 것이 맞다. 2) 어차피 계속 진료를 받게 된다면 저의 deductible이 채워지게 될 것이니 크게 금전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지 않느냐? 는 대답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희가 방문을 할 때 이 프로세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했다고 하시던데, 글쎄요... 한국에 30년간 살아온 저희가 한국어 이해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그분이 설명을 못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내의 말로는 한국인 간호사분이 방문 때마다 진료비에 대해서 말을 바꾼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아내가 진료를 받을 때 기다리기만 했었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차애선 원장 선생님과 직접 통화를 할 수 있었고 코드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billing은 나의 expertise가 아니다. billing company 연락처를 줄테니 그곳에 물어보라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자신은 medical 관련한 질문만 대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clinic이 불편하다면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추후 billing company에 전화를 걸어 그곳 직원에게 ultrasound scan 클레임 수정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클레임 수정을 하려면 차애선 병원에서 claim code를 수정하는 것을 approve를 해줘야 일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하고, 아직 일주일 째 clinic 에서는 답변이 없는 상황입니다. 


주변의 여러 한국인 분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니, 첫번째 ultrasound scan은 보통 보험에서 다 커버가 되고 저와 같은 경우는 처음 듣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제가 차병원의 policy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대응한 것인지, 그것이 아니라면 이 billing 이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글이 길어져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차 ultrasound scan이 '산모'가 아닌 '일반환자'의 복부, 척추 스캔으로 청구되어 325불을 지불 

2. 차병원에게 클레임 수정을 요구했으나, billing company에 연락하라는 답변을 받음 

3. billing company는 클레임 수정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나 차병원에서 일주일 째 답변을 해주지 않는 상태


% 그리고, 이 일 외에 아래와 같은 불편함이 있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원장님의 한국어 실력이 생각보다 부족한 점 (한국어를 겨우 이해하고 영어로 대부분 말함) 

2) ultrasound scan을 하는 테크니션의 불친절 (강압적 태도, 자신이 필요한 사진만 찍고 나가버림)

3) 한국어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 부족 (한국어 가능하신 분이 딱 한 명. 그리고 설명을 조리있게 하시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4) 병원을 옮길 때 진료기록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음 (초음파 사진을 보내지 않아서 새 산부인과에서 연락이 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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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코너님의 댓글

해리슨코너 작성일

이렇게 댓글은 처음 달아봅니다.저도 한국에서 온지 얼마되지 않아 여선생님 찾는다고 그 병원 갔다가 속상했던 일이 있었네요.에효 ㅠㅠ<br />임신중에 아무쪼록 신경쓰이시는 일 없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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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ie님의 댓글

hughie 작성일

2-3 년전인가.. 이제 애틀란타에 여자 한인 산부인과 개업한다고 광고하던 그 병원인가요?<br />용재하고 남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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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e님의 댓글

solve 작성일

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모두 처리하시면 됩니다. <br />산부인과에 환불요청하시고, 보험회사에 그 내용을 통지하시고 더이상 청구되지 않도록 조치하시고,<br />말보다는 편지로 원하시는 내용 (클레임코드 수정 및 원하시는 부분들)을 기재하셔서 산부인과에 보내세요.<br />이런 내용으로 보험회사에 클레임하면 보험회사에서도 조치가능할 것입니다. 현금결재한 것은 산부인과에 직접 지불한 것이니 그들이 환불해야 할 금액이구요. 만약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크레딧카드로 결재하셨다니 그 금액을 조정(캔슬)해 달라고 카드사에 요청하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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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hdkdu님의 댓글

gfhdkdu 작성일

저도 차 산부인과 갔었는데, 진짜 수술 하라고 한다는 건 맞는거 같더라고요. 차 선생님이 수술 하라고 했는데 다른 병원가면 할 필요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그랬구요... ㅠㅠ  병원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좀 그런건 사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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