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포드 살기 괜찮을까요? > 질문답변

뷰포드는 지난 12-15년 사이에 활발히개발된 아틀란타 외곽지역입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있고 호텔들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학군좋고, 고속도로 접근성 좋습니다. 새로 지은 집들이 많고, 값도 약간저렴하고요. 아틀란타 시내에서 50분, 공항까지 1시간, 3개의 한인타운 중 가장 큰 둘루스 한인타운까지 한인타운 약18분거리에 있습니다. <br /><br />스와니는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주거지역입니다. 뷰포드 와  둘루스 한인타운 중간쯤에 있구요 역시 학군좋고, 고속도로 인근이고, 한인타운도 있습니다. 환경좋고 생활하기 편리한곳입니다. 집값이 뷰포드 보다 좀 비싸고 더 복잡한게 흠입니다. 두곳 중 어느곳을 선택하셔도 후회는 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연락처를 쪽지로 알려주세요. 전 현재 스와니에 살고 있고 경험을 나눠드리고 싶네요. 저도 같은 어려움을 겪었으니가요.

감사합니다^^근데 모바일로 보는중인데  쪽지를 어떻게 보내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미국 생활 초기의 결정은 여러모로 신중하고 선택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br />저희도 초기에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딱히 정답은 없습니다.<br /><br />학군이 좋다는 것은 해당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하는 동기 부여는 됩니다만 <br />학군이 좋은 지역이라는 의미는 <br />1. 아시안 계 학생들(인도, 중국, 한국)이 주로 많습니다. 대체로 아시안 계통의 학생들이 많은 곳을 좋은 학군이라고 <br />    합니다.<br />2. 주거비가 다른 지역보다 높습니다.<br />미국의 교육이 공부만을 하기 위한 시스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한국처럼 자녀들을 혹사 시키는 시스템도 아니고 자율과 개성을 중히 여기는 것이 미국 교육의 포인트입니다.<br /><br />조심스럽게 지금 저의 선택이라면 Sugar Hill 이나 Buford(Exit 111번 인근), Cumming쪽으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br />Suwanee쪽의 한인 타운이 있는곳은 너무 산만한 느낌이 있고, 다양성도 경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br /> <br />저희의 경우 자녀가 둘인데 Hull Middle School과 Peachtree Ridge High School을 졸업하고 좋은 대학가서 졸업하고 지금 미국에서도 5위권의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br />10년전의 Hull Middle School과 Peachtree Ridge High School은 아시안 보다는 미국인 학생들이 더 많았고, <br />조지아주 학교중에서 좋은 학군은 아니었습니다.<br /><br />학군이 좋은 것과 학생이 공부 잘하는것은 앞서 말씀 드렸지만 동기 부여는 됩니다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것 같습니다.<br />아이들이 성장해서 세상을 넓게 보는 안목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직장과 생활근거지 학군 등 모두 중요합니다, 너무 복잡해도 혹은 일터에서 너무 멀어도, 학교 분위기가 안좋은 것도 문제입니다. 아직 직장이 정해지지않은 이민이라면 일단 임대아파트나 주택을 빌려 살아보면서 후에 결정하는것이 도움이 될겁니다. <br />누구에겐 좋은 곳이 자신에게는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한인들이 많이사는 둘루스, 존스크릭, 스와니, 뷰포드 등은 비교적 환경이 좋은지역들입니다. <br /><br />어떤 지인은 나름 가족들을위해 비교적 환경이 좋은곳에 주거지를 정하고 자신이 긴 시간을 출퇴근 하는것을 감수했는데 몇년 못버티더군요. 아틀란타 교통체증은 미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관심을 두셔야 할 것은 스와니 뷰포드 모두 다운타운이나 조지아텍으로 날마다 가셔야 할 일이 있으면 85번 400번 고속도로를 사용하셔야 하는데 이 두 고속도로는 이미고속도로가 아닙니다. 스와니 뷰포드 모두 길이 출퇴근 시간마다 심하게 막히고 딱히 다른 버스나 전철이 없어 100퍼센트 운전을 하셔야 하는데 한마디로 헬뷰포드 헬스와니입니다. 공립학교는 백인들이 많아 아이들 한테는 도움이 되겠지만 백인학생들이 잘 어울려 주지 않습니다.  한국애들 많구요. 자연히 한국학생들끼리 몰려 다닙니다.  로렌스빌 그레이슨 스닐빌 이쪽도 흑인 히스페닉이 조금 더 많지만 이 학생들이 더 포용적입니다. 이런 학교에서 honor프로 그램에 다니는 것도 괞찮습니다. 참고로 요즘 백인들이 스와니 뷰포드 집값이 너무 비싸고 교통문제 때문에 전통적 흑인지역인 Ligthonia로 이사들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