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한인회장 기념사.... 이게 광복절기념사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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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ctk 작성일 19-08-17 19:53 조회 2,313 댓글 11본문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의 15일 광복절 기념사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 회장은 1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4회 광복절 기념식 환영사에서 평소 지론인 “용일(用日)을 통한 극일(克日)”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평소 사석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한일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론을 펼쳐왔다.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 김회장은 “반일로는 일본을 극복할 수 없고, 실력과 국력을 길러야 하는데 일본을 이용하는 ‘용일’을 통해 ‘극일’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일’의 예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한일 청구권 자금으로 설립된 포항제철의 기술력을 신일본제철로부터 얻은 사연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일본이 미국에 패전 후 반미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책을 펴 강대국이 된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현 한국의 반일정서를 에둘러 비판했다.
일부 기념식 참석자들은 김 회장이 광복절 기념식에서 현재의 한일관계나 국민적 정서를 무시한 채 자신의 평소 소신과 지론을 밝힌 것에 매우 못마땅해 했다. 한 참석자는 큰 소리로 “저 사람 미치신거 아냐”라고 반발했고, 한 한인단체장은 연설 도중 옆 사람에게 “저 연설이 광복절에 맞는 내용인가? 한인회장이 광복절에 일본군 출신 전 대통령과 일본인 대사, 그리고 강제징용의 당사자인 신일본제철 예를 들어 연설하는 것이 타당하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한인들은 또 “패전 후 일본의 미국에 대한 태도를 예로 들며 한국의 반일정서 및 일제 불매운동을 비판한 것은 전쟁의 원흉인 일본과 식민통치 피해를 입은 한국의 입장은 차원이 다른 얘기”라며 반발했다.
한편 이날 김영준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 총영사는 독립유공자 김화영의 손자 김기수씨, 김재은의 장남 김상의씨에게 ‘독립유공자 유족 명패’를 수여했다. 동남부에는 총 14명의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이 살고 있다.
출처 애틀랜타 한국일보
http://higoodday.com/index.php?mid=allNews&act=dispOnpostContentView&doc_srl=691054
댓글목록 11
dm-12532님의 댓글
dm-12532 작성일이런 미이친
alonelystar님의 댓글
alonelystar 작성일아닙니다.<br />정의, 정당, 명분.. 다르답니다.<br />먹고살기위해 사기 치고 뺏어먹고 갈취한다고 정당성이 있는건 아니지요?
qualitylife님의 댓글
qualitylife 작성일이거 다 지당하신 말씀이다 <br />한국 좌파들의 “극일몰이”가 우매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는것 얼마나<br />많은 사람들이 알까? 불매운동? 볼매가 될수도 있다.
코퍼스님의 댓글
코퍼스 작성일아틀란타 한인회장님이 그런 기념사를 하셨다니 100% 동감입니다.<br />반일이 아니라 극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michaela님의 댓글
michaela 작성일한인회장,한국좌파들... 쯧쯧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 같은데 <br />문대통령님의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드신다는데 아직도 이런 분들이 있다니...
Compurepair님의 댓글
Compurepair 작성일네 맞는 말씀 이십니다.
hennessy님의 댓글
hennessy 작성일왜 이런굴에 댓글이 조용하내. 무슨 눈치를 보시길래..ㅋㅋㅋ<br />역시 그들만에 꼰대 리그내 아주 대단 하신 한인 회장 이내ㅋㅋ
얼리님의 댓글
얼리 작성일맞는 말이네! 좌쫌 문빠들이나 싫어하지,,,
Compurepair님의 댓글
Compurepair 작성일문대통령님의 흔들이지 않는 나라를 만드신다는데...........ㅋㅋㅋㅋㅋ 지금 엄청 흔들려서 쓰러졌는데 무슨 회괴한 말씀을...
ob75님의 댓글
ob75 작성일요단강 건너기 전에 쉬어가는 한인회.....불쌍타
서로가치님의 댓글
서로가치 작성일앞으로가든,뒤로가든,<br />무조건 일본을 넘어서면 되는거 아닌가요??<br />한국 국민들,정말로 존경합니다.<br />언제까지 NO일본 일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이국에서<br />보고있자니 가슴이 뭉클함을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