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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이라네요..(도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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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vas
댓글 3건 조회 684회 작성일 19-10-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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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키우는 강아지가 4살인데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빈혈이라네요... 적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서 위험 하니까 빨리 수혈을 해야 한다고 해서 수혈을 했는데요...수혈을 하고 15%에서 30%까지 올랐다가 다시 25%로 내려 갔는데  의사 말씀이 일단 약을 먹으면서 계속 해서

적혈구 수치를 모니터 하자고 하네요...근데 문제는 다시 적혈구가 파괴 되면 다시 한번 수혈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제가 걱정 하는게 의사 말이 이렿게 계속 수혈만 할수 없고 75% 밖에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데...이 병은 약을 먹어서 고칠수 없는 병인가요?

혹시 키우시는 강아지 중에 저희 강아지 같은 병으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너무 무서워서요..ㅜㅜ

이 병에 걸리면 정말로 죽을수도 있나요?

꼭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철분 제 약을 먹이면 빈혈에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오늘  의사가 처방 해준 약이 세가지 인데... FAMOTIDION,AZATHIOPTION,PREDNISONE...

이 세가지 약으로만 빈혈에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고  제가 인터넷으로 정보를 보니 조혈제 라는 약과 면역 억제제 라는 약을 써야 한다고

하는데  의사한테 얘기 해서 그 약을  받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퇴원 하고 집에 올때는 병원 갈때 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조금 활발 해 졌는데 지금은  그냥 기운 없이 누워 만 있네요...

꼭  아시는 분들 정보 알려 주시고 우리 아이 꼭  완치 할수 있도록  정보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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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la님의 댓글

Impala 작성일

위에 제 남편이 쓴 글에 보충을 할께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집 10 살 male maltese 도 4 살때 일종의 auto immune disorder 를 진단 받았습니다.  <br />어느날 갑자기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테이블 밑에 가서 숨어 있고 무척 통증이 있는듯 하여 다니던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herniated disk 인거 같다고하여 NSAID 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뒷다리에 힘을 못쓰고 휘청거리며 주저 앉는 마비증상까지 왔습니다.  의사는 디스크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Second opinion 을 받으러 다른곳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디스크라고 confirm 을 해주고 수술을 권장하여 UGA Veterinary Teaching Hospital 에 referral 을 보내주어서 다음날 수술을 하러 데리고 갔습니다.  수술비용 estimate 이 Blue Pearl 의 60% 더라구요.  그런데 수술전 MRI, spinal tap 등등 테스트 결과, 디스크가 아닌 Meningomyelitis of unknown etimology 로 판정이 났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어 자기 세포를 공격하는 병이에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타겟이 lower spinal cord 여서 뒷다리에 이상이 온거에요.  대학병원 의사의 말은 immunosuppressant 를 평생 먹어야하고 그렇다해도 prognosis 는 별로 밝지 않다고 했어요.  3 박4일 입원하고 집에와서 부터 6 년이 지난 오늘까지 면역 억제제인 cyclosporin 과 mycophenolate mofasil 을이건 뉴저지 제약회사에서 조제해서 받아요) 먹고 있어요.  그럼에도 가끔씩 relapse 를 할때는 prednisone 을 먹어야만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재발의 빈도가 높아지고 현재로서는 prednisone 소량을 계속 주고 있어요.  이것만 아니면 해피한 아이 입니다.    아프다고 온 가족 사랑 독차지하고요.  아, 면역계통에 문제가 있으니 예방접종을 맞을 수가 없어서 산보 데리고 나가는건 중단했고 보딩이 안되서 얘가 아픈후로는 가족여행은 따로따로 갑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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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la님의 댓글

Impala 작성일

혹시 모르니 2nd opinion을 받아보세요, Athens에 있는 UGA Vet hospital 같은곳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다만 동네 병원에서 의뢰서를 써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UGA 수의과대학 병원이고, 종합병원입니다.  시설은 물론 각종 과별로, 사람종합병원처럼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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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dori님의 댓글

Vetdori 작성일

자가용혈성빈혈은 수의사 선생님들 흔히 임하 (IMHA)라고 부르는 흔한 면역 질환입니다. 면역 억제제와 혈전 예방제제 그리고 대증치료제제로 자가면역체계가 자신의 적혈구를 공격하지 않을 때까지 버티는 것이 치료의 주 방법입니다. 대략 1달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V가 15% 이하이고, 특별한 원인 예를 들어 양파를 먹이시거나, 특별한 약품에 대한 알러지 반응 혹은 심장사상충 같은 원인이 없이 갑자기 일어났다면 저 같으면 IMHA로 비중을 많이 두고 싶습니다. 아마도 혈전 치료제인 aspirin이나 heparin 같은 것도 상황에 따라서 투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달이나 다른 혈액 수치가 나빠지는 경우는 예후가 좋지 않고 azathioption같은 면역 억압제제를 빼도 PCV가 잘 유지된다면 회복되기 쉬울 듯 싶습니다. 황달의 경우 눈의 흰자가 노래지는 정도를 보면 쉽게 의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서 최선의 방법을 기울이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고 다만 수의사 선생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따라가는 것이 강아지에게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br /><br />* 질문에 대한 답변은 환견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한정된 정보에 근거하여 드리는 답변으로 어떠한 법적인 관계가 성립 되지 않고 아무런 법적인 책임도 없음을 사전에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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