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티스 관절염 > 질문답변

저도 류마티스로 10년 넘게 고생해서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갑니다.
저는 미국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약 2년정도 다녔었는데 의사가 사실 해주는게 근본으로 류마티스를 치료하기 보다는 소염제, 진통제, Humira라는 Self-injection 처방만 해주더라고요..
물론 약과 주사로 치료를 하는 동안은 진통도 별로 없고 악화되지는 않았는데...
이게 약이다 보니 저같은 경우는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온갖 감염에 시달리다가 결국 주사 치료는 포기하고 약만 먹다가 이것도 위장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류마티스를 치료한 방법은 민간요법(닭발 삶은 물)과 한약, 핫요가를 약 2년 이상 했더니 지금은 약이나 주사 없이 생활한지 7년 정도 되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많이 아픈날은 진통제 정도 먹어요)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증상과 체질은 아니니 장담은 할수 없지만 저도 같은 병을 가진 사람으로 도움이 되실지 몰라 긴글 적었습니다.
꼭 좋아지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