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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처음으로 키워보려고 하는 60대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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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KDMASTER
댓글 9건 조회 2,244회 작성일 22-01-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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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자녀들 출가 시키고 둘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각자의 직업이 있어 저녁 시간에는 늘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있어요. 특히 주말이나 연휴때에는 더욱 그렇구요.
오래전 부터 아들, 딸들은 모두 출가하여 우리 부부는 현재 취미 생활을 함께 하는 부분이 많이 있고요.(테니스, 탁구. 기타, 골프등)
그런데,
주위의 지인들로 부터 들은 얘기에 의하면 나이들어 가면서 애완견 한마리 정도를 키우게 되면 나중에는 정이 들어  한 가족처럼 느껴지고 부부 금실도 좋아진다고 하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어떻게 강아지를 구하면 되는건지?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긴하더라고요. 무료로 분양한다고)..
우리는 아주 작은 하얀색 푸들 강이지를 원합니다.
저희 부부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 부분이라던가.
키우면서 각종 접종이나 미리 알아야 되는 상식들에 대한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새해에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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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365님의 댓글

jeje365 작성일

좋은 생각이신듯하네요...저는 버림받은 아이하고 어려서 부터 키웠던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입양을 생각 하신다면 단단히 각오하시는게 좋아요 사람처럼 버림받은 아이는 표정 행동등에서 매우 경계하고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 하셔서 아기 강아지를 키우시는게 더욱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이제 새로운 가족한명 생겼다 생각하시고 먹이구입비. 그루밍비용  털이 빠지는 정도 강아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알아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꾸준히 시키시고 정기적으로 목욕도 잊지마시구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먹으면 충치가 쉽게 생겨 입몸질환이나 심한 냄새로 인해
강아지를 버리거나 파양시키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참고로 버림받았던 아이는 결국 적응에 실패해서 농장과 같이 있는 기도원으로 가서 많은 강아지중에 대장 강아지가 됐구요 어려서부터 키운 강아지는 14년 살다가 큰병없이 하늘나라 갔어요.....서로 말은 할수 없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서로가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알수있을꺼에요....사람과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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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MASTER님의 댓글

TKDMASTER 작성일

네 바쁘신중에도 아주 좋으신 말씀해주시어 너무 고맙습니다. 2022년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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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friend님의 댓글

Yourfriend 작성일

강아지 키우시는것에대하여, 더구나 키워보신적이 없다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나 현재 키우지 않고있습니다. 이유인 즉 자신의 생활패턴에 적지않은 문제가 생깁니다. 매일마다 산책을 시켜야 하는건 기본인데 그거야 운동삼아? 글쎄요 365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여행을 가도 데려갈 수 없는경우가 훨씬 더 많다보니 위탁시설에 맡겨야만 하는데 그곳에 다녀오면 가축병원신세를 져야하는경우가 태반이랍니다. 먹이고, 예쁘게 단장시키고, 같이 놀아주고, 병원 데려가고 등등 시간과 경비도 만만치 않구요. 완전히 아이 하나 키우는것과 같다는데 대부분 공감들 하시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입니다.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해결할만한 시기가 오고 독립해서 부모곁을 떠납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헤아릴수없이 많은 개들이 유기되거나 파양되어서 새 주인을 찾아야만 하는지, 더 심각한건 보호소에서 일정기간내에 새 주인을 찾지못하면 잠재워버리는 비극이 생길까요? 평균 10년이상을 함께하다 먼저 보내게되는 허탈감은 감당키 힘들답니다. 결코 쉽지않은 선택입니다. 위에 열거하신 몇가지 취미생활로 노후를 더 즐기실수 있을거라는게 제 개인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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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MASTER님의 댓글

TKDMASTER 작성일

Yourfriend 님께서 올려주신 조언의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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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waneeK님의 댓글

SuwaneeK 작성일

먼저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많은 장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두분 모두 직업이 있으시다면 강아지가 혼자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서 강아지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잘 훈련 시키면 어느정도는 괜찮지만 하루종일 강아지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면 강아지가 견디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강아지의 성격이 달라져서 오히려 많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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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골드님의 댓글

코스트코골드 작성일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근 10년간 매일 산책 시켜줄 채력이 있으시다면 저는 추천드립니다.
여행 같이 가면되고요 펫 프렌들리 호텔 많습니다. 부부 금식이랑 관계 좋아지고 집안 분위기도 엄청 좋아집니다.
푸들은 또 털 빗겨줌도 자주 해주셔야 되고 손이 많이 탑니다.
또 pure breed는 가격도 꼬ㅒ 있구요 3천~5천불  무료로 분양하는 강아지들은 믹스견입니다

pure breed 분양 하고싶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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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friend님의 댓글의 댓글

Yourfriend 작성일

부부간 금실이 좋아진다구요? 제가 알기로는 정 반대의 경우도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노년의 부부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경우는 젊어서부터 키워왔거나 자녀들이 키우다 사정이 여의치 못하게되서 어쩔수없이 떠안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동물을 정말로 사랑해서 모든걸 감수하고 키운다면 물론 장점도 많이있습니다. 그런데 흔히들 말하듯 장점이 더 많다면 무엇때문에 미국 내에서만 얼마나많은 유기견과 파양하는 반려동물들이 생기는지... 직접 인터넷 검색해 보세요.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나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차마 여기에 쓸수 없네요. 말로는 쉽게 여행 같이가면 된다지만 Pet friendly hotel들은 흔치도않고 황당한건 정말 허접한 시설에 비싼요금을 요구한다는겁니다. 쇼핑이나 식당을 가려해도 제한적일수밖에 없지요. 자칫 노년의 삶이 너무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의견이고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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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따라 작성일

Yourfriend 님  말씀에 한 표 던집니다 ~

병원비에 간식비에 알게 모르게 돈 뮤쟈게 들어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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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su23님의 댓글

baksu23 작성일

YourFriend 죠택 신사 논객님 정확한 말씀입니다 아이들 사춘기때 달래느라 강아지 사다 키운것 17년동안 모진 고생ㅎㅎ  마음대로 여행 못갑니다
 식당 못갑니다  여행중 뙤약볕  차에서 밥먹고 ㅎㅎ이루 나열 할수없어요  펫코에서 버림받은 개들  자기 대려가 달라는 눈빛 눈물나서 차마 못봅니다
영물 입니다 자기 몇칠후에 안락사로  잠드는것 다 알고있어요  17년을 같이 있어 봐서 잘 압니다 어느날 마켓에서 장보고 왔는데 쇼파에서 쓸쓸히  저 세상
 갔더라구요 가슴에 손을대보니 따뜻했어요 간지 10분남짓했어요 어디 운다고 살아납니까 하루를 두엇더니 뻣뻣하게 굿어 버렸드라구요 뒷뜰에 묻었어요
 5년됬는데 지금도 거기만 보면 생각나요  개들 갈때 큰개는 집에서 안죽습니다 나가서 행방불명됩니다 그만큼 충성심 대단합니다 추한모습 안보일려 애씁니다
 완전 영물입니다 그뒤에 한 삼년은 생각나고 눈물나고  잘못 하면 정신약 먹어야되요 다행이 병원 신세는 안졌읍니다  아이들이 사달라 하면 결사적으로
 반대 하세요 은퇴 해도 안되어요 강아지에 묶여 시집 장가 못갑니다 연애 한번못하고 개와 살지요 주변에 많이 보아 왔읍니다 절때 개 키우지 마세요
 눈이 침침하고 독수리 타법이지만 사실 이기에 적습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좋은점도 많지만 각오 해야할 것들이 많아요  절대절대 개 키우지 마세요
 정띠기 힘들어요 정신과 약 먹는것 각오 해야합니다 긴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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