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 합격한 학생의 개인 과외 > 질문답변

하버드 입학한것은 대단한데,,졸업 잘 마친 후에 돈 긁어 모으세요.
여기서 이러심 인심잃어요~~~

하버드 주변에 열악한 주거환경 조그만 한국가계하나
뭐든지 왜그렇게 비싼지 방빌리는데 석달치 현금 요구
창문에 찬바람 종이테프를 부치고 우드들
아틀란타에서 18시간 운전 뉴욕밤에 지나가는데
80마일로 가는데 뒤에서 빨리가라고 빵빵
어딜가도 낙서 페인팅으로 얼룩 옛기억 씁씁합니다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이라고 해서 시간당 $75이라?  현재 12학년의 고등학생일텐데...허허허. 그러면 졸업하고 나면 시간당 $300 되는건가요?

보다가 기가차서 몇자 적어봅니다.하버드입학은 축하드리지만,일대일 개인과외도 이렇게 비싸진 않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아이를 수학 일대일 과외를 시키고있지만,
과외경험도 없는 학생이 젊은나이에 하버드이름하에 돈욕심이 많아보이네요.
그러면 과외받으면 명문대학 보증해줄만큼 자신 있으니 시간당 $75을 받는거죠? 허허허
TKDMASTER 말씀대로 졸업하면 시간당 $200받겠네요. 졸업후에나 돈을 긁으세요.
하버드 졸업도 하지않은 학생이 여기서 이러지맙시다. 불편하고 보기 좋지않네요.

Volunteer 로 봉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린 학생의 앞날에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입학 어플리케이션 에는 많은 봉사활동 내역 줄줄이 적었을텐데…
졸업하면 존경받는 행동을 하는 진정한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돈 벌면 세금보고도 꼭 하세요

흠...댓글 잘 안다는데 물론 저 학생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저는 15년 전쯤 전에 한국에서 의약학 계열 학생 신분으로 시급 3~4만원 정도에 과외했었습니다. 물론 수학 전공자도 아니였고 중학생들이였지만 그 정도 받고 했었고 학교를 졸업하는동안 한번도 과외를 쉰적이 없었습니다. 저 학생의 시급이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여기 물가수준과 하버드라는 네임벨류면 이 정도까지 욕먹어야하나 싶네요

먼저 저 학생이 하버드에 입학한것은 사실일거고 여기 대학시스템은 잘 모르지만 졸업하는데 입학시험 지식이 과연 얼마나 필요할지 모르겠네요. 졸업을 위해 하버드 입학에 필요했던 수학등의 지식이 필요한가요? 저는 의약학 공부하면서 대입수능 수학이 필요했던적이 과외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졸업부터 하고 오라는 말도 좀 논리에 맞지 않네요...졸업할때쯤 되면 다 까먹어서 지금보다 과외 퀄리티 떨어질거 같은데요?? 저도 과외를 하지 않았던 과목은 다 까먹어서 문제 푸는데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싸다 이런 의견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쪽 시세라는 것도 있고 어린 학생이 세상물정 모르니 걱정되서 하는 조언이라 생각할수있겠네요. 근데 우리자식은 이래 안키우니 봉사활동을 하라느니는 좀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봉사활동 하는 학생들을 칭찬할 수는 있는 일이나 과외하는 학생을 돈많이 받는다고 비난하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 그리고 노동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시장논리 국가에서 본인의 배경을 활용해 돈을 버는 것을 가지고 자식 잘못키웠다니 이게 가당키나 한가요?? 공산주의도 아닌데요….

저는 전혀 불편하지 않고 보기 좋지 않지도 않습니다. 비싸다 생각하면 안하면되고 그럼에도 하버드입학한 학생은 어떤 생각으로 공부를 하고 그 외의 대화를 통해 내 자식이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 학생에게 과외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과외를 하면서 단순 지식 전달 이외에도 학생과 몇살 차이 나이 않는 같은 세대의 입장으로 대화했을때 아이들이 많이 동기를 부여받는 모습을 보았고 학부모님들도 좋아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공부해라 하면 잔소리 같은데 진짜로 좋은대학 다니는 형누나언니오빠가 말하면 진짜 공부해야할거 같거든요…뭐 성적이 다가 아니라고 공부하는게 다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차피 과외 안할거니까 상관 없겠네요...

왜들 말씀들을 그렇게 하시는지..  과외 받고 싶으면 받을것이고 안받으시고 그냥 눈팅만 하실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지... 여기서 안좋은 글들을 남기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