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버지니아 살기 어떤가요? (페어팩스, 아난데일, 센터빌, 폴스철치 등등) > 질문답변

질문이 광범위하네요. 어떤 차를 살까 묻는 것과 다름이 없군요. 어느 곳이나 장단점은 다 있습니다. 천국에서 살아도 불편한점이 있지 않을까요. 살기 편한점들이 불편한 점들을 이기는 곳이 살기 좋은 곳이겠지요. 제가 살아본 결과 LA 버지니아 조지아 모두 살기 좋습니다.

북부 버지니아는 집값이 비싼거 빼곤 조지아와 사는게 거의 비슷합니다.  범죄율은 훨씬 낮고 교육은 한국에서 드라마로 나올 정도로 높고요.  트래픽은 조지아나 북부 버지니아나 비슷합니다. 
한국인이 살기에 다른점은 조지아는 한인 타운이 밀집되어 있어서 아 한인 타운에 왔구나 확 느낄수가 있는데 북부 버지니아는 조지아 보다 한인수는 월등히 많지만 한인들이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더 많이 녹아져 들어가 있달까요.  물론 centerville 이나 annandale 가면 한인 타운이 있기는 하지만 한인 인구나 가게들이 더 분포되어 있는 느낌 입니다.
살기 좋은거는 본인 사정에 맞겠지만 전 조지아가 아직 더 좋네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버지니아가 조지아랑 거의 비슷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잠시 시카고에 살았던적이 있는데 시카고에 한인이 많지만 너무 퍼져 있어서 한국인이 많은게 맞나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었는데 비슷한 느낌인가 보네요. 확실히 조지아가 한인 커뮤니티가 밀집되어 있는거 같네요.

네 저도 시카고에서 2년을 살았는데 버지니아는 시카고보다 더 퍼져있는 기분이에요.  날씨는 버지니아가 시카고보다 훨씬 좋아요.

버지니아 한인타운 근처에서 3년 살다 지금은 아틀란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틀란타가 더 살기 좋타에 한표x1000 입니다.
참고로 버지니아에 20년 넘게 살던 친한 동생도 제가 꼬셔 아틀란에 왔는데
엄청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에 있던 2베드 콘도 80만불에 팔아 아틀란타에 방 5개짜리 60만불짜리 집사서 행복히 살고 있습니다.
그 동생은 저만 보면 아틀란타로 자기 꼬셔 오게 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ㅋㅋㅋ 인생에서 참 보람된 일을 한것 같아 저도 좋터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집값을 무시 못 하겠네요. 확실히 한인이 살기에 조지아만한 곳이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