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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단무지’ 한인 식당, 위생 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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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ckroach
댓글 9건 조회 3,133회 작성일 23-12-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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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단무지’ 한인 식당, 위생 상태 심각
December 5, 2023
1:36 PM

100점 만점 중 54점. 올해 6월에도 40점 기록

귀넷 위생 검사에서 다수 한인 식당들 점수 낮아

둘루스에 소재한 한인 식당 ‘단무지’가 정기 위생검사에서 100점 만점에 54점을 받으며 식당 위생 상태가 낙제 수준인 것으로 보도됐다.

AJC 신문의 12월 4일 보도에 의하면, 단무지 식당은 위생 검사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단독 기사가 보도됐다. 보통 식당의 위생 검사 점수는 다른 식당들과 함께 보도되는데, AJC는 ‘둘루스의 코리안 식당 54점 받아’라는 단독 기사 제목으로 한인 식당의 위생 상태를 지적했다.

AJC는 이 기사에서, '단무지' 식당은 귀넷 검사관으로부터 한 직원이 손가락을 핥고, 다른 직원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며, 두 사람 모두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만졌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정부가 승인하지 않은 살충제 사용, 부탄 연료를 음식과 같이 보관한 점, 날 것으로 제공되는 생선에 대한 기생충 문서 미비, 소고기 국물의 적정 온도 이탈 등 다수의 항목에서 지적을 당했다.

단무지 식당은 이번 지적 사항에 대해서 11월 30일 재검사를 받아 95점의 점수를 받았으나, 올해 6월 28일 정기 검사에서도 40점을 받고 그 후 다시 재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본보는 AJC가 정기적으로 보도하는 식당 검사 점수에서 귀넷 카운티 소재 한인 식당들 다수가 다른 식당들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애틀랜타의 한인 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청결한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식당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 사항에 대해 한인 식당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김영철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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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ae94님의 댓글

hotae94 작성일

안녕하세요 단무지 대표 제니퍼 입니다.
일단 이런 일에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지난 11월 인스펙션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20일 2시경에 인스펙터가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감점이 된 상황들에는

1. 부탄가스의 위치 - 나무 젓가락 박스들 옆에 부탄가스 박스를 같이 보관했었습니다. 인스펙터의 지적 후 바로 부탄가스는 따로 공간을 만들어 보관중입니다.

2. 손과 얼굴을 만져서 받은 감점은 디시워시를 하는 직원입니다. 인스펙터의 지적 후 다시 한번 교육 진행하였습니다. 조리 직원들의 경우 조리 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항상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시정하고 교육 진행하였습니다!

3. 살충제의 사용 - 단무지는 매달 한 번씩 정기적으로 벌레방역 업체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매주 간격으로 식당주변 바깥쪽을 방역을 따로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설충제가 문제 였습니다. 인스펙터의 지적 후 식품접객업소용으로 변경하여 식당 안쪽 바깥쪽 사용 가능 제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4. 음식 온도의 관한 규정 음식을 냉장고 및 냉동고에서 식히는 상황에서 다른 재료들의 냄새가 음식에 베일까 뚜껑을 닫고 냉장고 와 냉동고에서 스테인레스 통에 담아 보관 하였습니다. 인스펙터의 경우 뚜껑을 하지 않고 식혀야 한다고 하여 인스펙터의 지적사항에 따라 다음 검사때는 음식 온도에 관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이외에 남자 화장실의 손 닦는 페이퍼타올이 떨어져서 교제 하였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마사고에 대한 인증 서류를 인스펙터가 요청하여 인증 서류를 준비하여 보냈습니다.
소스통에 라벨이 되어있지 않아 라벨 작업을 완료 하였습니다.

저희 단무지는 항상 저희 식구들도 음식을 항상 먹고 있습니다. 맹세코 조리과정엔 문제가 없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 및 실제로 요리하는 과정중에서는 감점 상항이 없었습니다.

그 후 다시 받은 재검사에서는 95점을 받았습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재검사에서 깎인 부분은 1. 여자화장실의 페이퍼타올 기계의 페이퍼타올이 걸려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교체해주었습니다.
2. 디시워시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하여 디시워시 회사의 수리기사를 불러 해결하였습니다.


이런 소식으로 글을 남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희가 고쳐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완료 했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식사를 하고 가족들도 먹는 음식이므로 저희도 최선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이런 모습이 나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는 단무지 되겠습니다.
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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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파워힘님의 댓글의 댓글

조지아파워힘 작성일

단무지와 관계없는 사람으로서,
단무지 대표님의 대응이 정말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정 비즈니스에 대해 안좋게 언급하면 댓글에 공격적으로 반응부터 될텐데.
(오너도 사람인지라 저도 이해되는 대목입니다)

공개적으로 사과하시고, 멋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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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구님의 댓글의 댓글

라하구 작성일

"AJC는 이 기사에서 '단무지' 식당이 귀넷 검사관으로부터 한 직원이 손가락을 핥고, 다른 직원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며, 두 사람 모두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만졌다고 지적했다."

디시워셔가 왜 음식을 만질까요? 인스펙터가 와있는데 직원이 음식을 만진다는 것은 조리 담당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한 명도 아니고 손가락을 핥은 직원과 얼굴을 만진 직원 둘 다 음식을 만졌다고 하네요. 디시워셔 두 명이 동시에 나와 일 하는 식당을 본 적이 없지만 단무지는 특별 케이스로 디시워셔 두 명이 동시에 나와 일을 한다고 쳐도 디시워셔 두 명 다 인스펙터가 나와있는데 음식에 손을 댓다? 설득력이 매우 딸리는 변명이네요.

위생 검사는 조금만 조심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형식적인 검사입니다. 보통 레스토랑들은 근처 가게들의 검사 날짜를 토대로 언제쯤 본인 식당에도 들릴지 짐작을 하고 인스펙터 맞을 준비를 하죠. 첫 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식당들도 검사 기간 동안에만 바짝 긴장했다가 검사 끝난 후 다시 풀립니다. 첫 검사에서 54점을 받고 재검사 해서 95점을 받은 건 대단한 게 아니에요. 심지어 23년 6월에는 40점을 받았다는데, 그러면 한 해에 두 번 낙제한 거네요.

한 해에 두 번 낙제를 받은 레스토랑을 뭘 보고 믿으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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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빵아기리님의 댓글

깔빵아기리 작성일

깨끗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시정조치하신거 잘하셨고, 재검사도 좋은 점수 받았네요, 연말에 화이팅하시고.
그 몰에 중화요리하는곳 점수가 궁금하네요. 나름대로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나 바닥이랑 테이블에 기름이 쪄들고, 걸을때 끈적끈적했는데 그곳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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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se님의 댓글

toyose 작성일

고생 하셔네요.
식당 사업을 하면서 완벽한 위생상태를 유지하기는 쉽지않죠, 그리고 위생검사도 인스팩터의 재량이 상당부분 좌우하기에 딱딱한 검사관 만나면 힘들죠.
관리 잘 하시면서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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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님의 댓글

하늘은 작성일

출처는..ajc라고 하기는 하는데..
김영철 기자님은 어디신문 기자죠?

예전에 메가 마트 깠던걸 기억나네요
한국일보에다 광고 안 한다고 깠던 게
그 이유 라고 그래서 놀란 기억이 나네요

같은 한인끼리 까지 맙시다 인간적으로..
단무지가 아무래도 외국인들 위주라서
한인신문에 광고를 안 하다 보니까 깐 듯

그래도 유연하게 대처하신 단무지 사장님
칭찬 드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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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님의 댓글

김상호 작성일

열심히 장사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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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l2511님의 댓글

jsl2511 작성일

화장실 페이퍼타올 기계 고장도 감점 사항이라는게 놀랍네요.  한인 업주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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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75님의 댓글

starbuck75 작성일

아무리 그래도  다 비슷한 어려움과 환경에서 평가받았을텐데 최하위점수라니 신뢰가 가지는 않네요. 본인만 계속  억울한 상황이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게다가  6월에 40점받고도 전혀 개선을 안하신 건가요? 답변을 보면 다 별다른 것이 아닌것같지만 최하점수는 그만큼 다른 식당보다 위생에 신경을 안쓰신게 맞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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