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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원선생님 어떻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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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kdltld
댓글 15건 조회 3,894회 작성일 14-08-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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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딸 아이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몇년간 딸아이 체벌을 하며 가르쳤다네요

거기다 폭언까지.....

애가 스트레스로  피아노를 관두겠다는데

한국도 아니고 이거....

그냥 넘겨야 하나요? 

신고를 해야 하나요?


와이프는 일이 잘못 커져 형사사건으로

번지면 안된다고 말리고

저도 일이 그렇게 까지 커지는건 원하지 않지만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을려면 신고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학생도 체벌과 폭언을 당하면서

배우는걸로 아는데 무보님들이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형사사건으로만 안 번지면 신고 하고 싶은데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리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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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m님의 댓글

acm 작성일

신고하시면, 형사건이 성립하는가 아니냐 문제 맞습니다. 부모나 선생은 교육 훈계상 체벌이 용납될터인데, 법적 기준을 넘어 입건되냐가 관건이군요.<br />
중학생이 사설학원에서 체벌을 받으면서 수년을 다녔다면 아주 고약한 체벌까지는 아닐것이라고 생각도 할 수도 있겠습니다.<br />
정확한것은 해당 부모들께서 상세히 아실테니 심사숙고하심이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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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님의 댓글

하늘아 작성일

아이들이 중학교때가 가장 사춘기가 심한 시기랍니다.<br />몇년간 체벌을 당하면서 아이가 왜 이제야 말을 하는걸까요?<br /><br />항상 부모는 내 아이를 믿어주고 사랑해주는게 당연합니다.<br />그렇지만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쯤 되는 아이들은 자기가 하기싫은것들에 대해<br />남의 핑계를 대고 그 문제를 회피하려 듭니다.<br /><br />댁의 자녀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전반적인 사춘기 아이들을 기준으로 말하는겁니다.<br />살짜기 염려스러워서 ...<br /><br />흥분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br />그런다음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해봐도 늦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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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가님의 댓글

전자상가 작성일

학원 보내신것도 부모님 그리고 그 선생님을 택하신것도 부모님이신대 뭘 어떻게 하시겠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br />정 그러시다면 다음부터 선생님 프로파일하시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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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rhkdemd님의 댓글

gusrhkdemd 작성일

체벌은 어느정도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br />예전에는 스승의그림자도밟지말라고했습니다<br />요즘에는스승을때리는일이다반사로있습니다<br />자기자식 이쁘지않은부모가어디있습니까? <br /><br />왜몇년동안 가만히있다가 지금얘기를하는지 다니기싫어서 핑계를대는지<br />선생님하고얘기를해서 신고할일인지 애를혼낼일인지 를결정하시고<br />어떻게해야 애들을강하게키울수있을까를신중히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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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tld님의 댓글

akdltld 작성일

초등학교때 부터 4년을 넘게 같은 선생님께 보냈었네요<br />정말 열심히 친자식 처럼 그렇게 잘 해주셨던분이었습니다<br />애가 피아노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br />와이프와 선생님이 욕심이 생기기 시작 한거 같아요<br />와이프는 애가 맞은건 몰랐지만 소리 지르며 가르치 시는건 알았다네요<br />선생님이 소리치는 날에는 어김없이 와이프도 아이를 혼 냈었겠죠<br />그런 상황이 지속 되다 보니 애 생각에는 선생님이랑 엄마는<br /> 한편인것 같았을거고 때리는것도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정도도 아니니<br />말해도 엄마가 자기편을 들어줄거란 확신이 없었겠죠<br />체벌도 연필로 손가락을 때린다던지 등을 때리는 정도 까지는<br />이해한다 쳐도 발로 정강이를 찼다는 데에서는  화가 나기 시작 한거구요<br /> 체벌 보다 더 화가 나는건 <br /> 아이 기를 살려주고 재능을 키워줘야할 선생님이  화가 나면<br /> 넌 재능이 없으니 피아노를 그만두라는둥 막말 까지 하며<br /> 애 기를 죽이며 가려쳤던 모양입니다<br />애가 어릴때는 한국말을 잘 못알아들어 선생님이 소리를 쳐도<br />엄마가 야단치는거랑 같은걸로 이해하고 못알아듣고  넘어 간것 같은데<br />중학생이 되면서 선생님말을 알아 듣기 시작하면서 <br />가슴에 상처가 생기기 시작한것 같습니다<br />  제가 제일 가슴 아픈건 엄마의 욕심과 선생님의 욕심이<br />너무 지나쳐 한참 예쁘게 커야할 애가 가슴에 상처를 입고<br />좋아하던 피아노를 관두겠다는겁니다<br />물론 그 학원을 보낸 부모의 책임이 먼저지만 <br /> 애가 그렇게 되어 원장선생님께 선생님과  같이 <br />상담을 원한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선생님이 바쁘시다고<br />1주일이 넘게 지났는데도 연락도 없고 애가 어떠냐고<br />전화 한통 없는 선생님을 이대로 둬야 하나 하는 생각에<br />글을 올려 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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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W님의 댓글

SFW 작성일

어디 학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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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tld님의 댓글

akdltld 작성일

SFW 님 선생님 한분 때문에 <br />학원 전체 선생님들과 학원에<br />피해가 가는건 옳지 않은것 같아<br />여기에 밝히는건 아닌것 같구요<br />님 아이 때문에 아시고 싶으시면<br />연락처 주시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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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k님의 댓글

asdk 작성일

저도 학원 보내려고 하는데 정보 부탁드려요<br />쪽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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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tld님의 댓글

akdltld 작성일

gusrhkdemd님<br />저도 애를 늦게 낳은편이라<br />사고방식이 좀 고리타분 합니다<br />아이들에게 학교나 학원이나 널 가르치는 선생님은<br />엄마나 아빠보다 더 존경 해야하고 복종해야 한다고<br />가르쳤습니다<br />이일 때문에 그렇게 가르친걸 후회하고 싶진 않구요<br /><br />그동안 다행이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조그만 문제하나 <br />안 일으키는 착한아이로 잘 자랐습니다<br />나름 강한아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저렇게 상처 받고<br />좌절하는걸 옆에서 보기 미안 하고 안스럽구요<br />위에 몇몇분이 말씀 하셨듯이 몇년간을<br />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저나 와이프가<br /> 딸아이와 선생님을 너무 믿고<br />무심했었다는 자책감에 많이 괴롭습니다<br /><br />딸 아이는 체벌도 끝까지 이야기 안하다<br />그 선생님 다른 제자중에<br />체벌문제로 그만둔 아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br />다른 사람을 통해 듣고 추궁하니까 <br />그때야 이야기를 해준겁니다<br />우리 아이도 맞았다는 말에 화가나 <br />바로 신고 할려는 저를 신고하면 선생님 jail 에 <br />갈수도 있다며 울면서 말리던게 딸아이 였습니다<br />그 나이 애가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겠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br /><br />작년과 올해 초에 운 좋게 여러대회에서 좋은 결과도 있었습니다<br /> 힘든 연습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br />다음대회는 안 나가겠다는걸  그건 선생님 기대를 저버리는거라며<br />좋은성적 안나와도 되니 아무 부담없이 대회에 나가라고 달랬었습니다 <br />선생님께도 이번엔 부담없이 나가게 너무 기대 하지마시라고<br /> 말씀 드렸었구요<br /> 그게 선생님을 화나게  한것 같기도 하구요<br /><br />두서 없이 쓰다보니 딸 자랑만 하는 팔불출이 되었네요<br /><br />전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네요<br />이일을 이대로 덥어야 하는지<br />저희처럼 무심할수 있는 부모님들을 위해<br />밝켜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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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님의 댓글

천적 작성일

그대로 두시면 그 선생님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하고 계신지 평생 모르실뿐아니라 오히려 본인의 방식이 맞다라고 잘못된 판단을 하고 계실겁니다. 그 선생님을 바로잡고 이미 상처입었을 아이들, 그리고 앞으로 또 생겨날 상처들을 생각해본다면 강하게 나가심이 맞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도 딸키우는 엄마로 이런일들 정말 용서가 안되네여.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얘기하는 아이를 사춘기라는 이유로 격려는 커녕 질타부터 하시는 분들 한번더 생각들 해보세요. <br />부모님이 많이 보듬어 주시고 아이의 마음이 잘 치유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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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im님의 댓글

nekim 작성일

선생님이 한인/동양인으로 예정돼는데...미국 보통 사회에선 생길수 없는일이네요.  신고를 하면 수사가 시작돼지만 바로 증거없이 누굴 잡아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애들이 맞아가며 음악을 한다는건 여기 상식으론 말이 안돼는데요.  연필로 치는것두, 소리를 지르며 가리키는것두...OMG 입니다. 하물며 발로...친부모가 때려두 문제 생기는 사회에서, 선생이...애들을 부모가 보호 못해주면 누가 해줍니까?  애 말만이 아니구, 다른 학생들에게두 비슷한일이 잇엇구, 학원에서두 아는 사실이라면 증거가 뚜렷할것 같은데...부모님들이 애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들의 voice 가 돼줘야 합니다.  자식과 다른 말안하구/못하는 학생들 위해 오른 결정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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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6000님의 댓글

Hope6000 작성일

위의 내용들을 그 선생님께 보내줘 보시지요.<br />그러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여쭤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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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dltld님의 댓글

akdltld 작성일

위로의 말씀과 고견들 감사합니다<br /><br />와이프와 딸아이와 같이 많은 이야기<br />나눴었습니다<br /><br />미국식 사고로는 다른아이들을 위해 밝히는게 맞는것 같은데<br />한국식 사고로는  교육방식은 잘못 됐지만 아이에게 쏟았던 열정과<br />그동안의 정 을 생각하면  차마 그렇게 까지는 못하겠고<br />답이 없네요<br /> <br />미국에서 태어나 <br />미국식 사고일줄 알았던 딸아이도<br />못나고 비겁한 부모를 닮았는지<br />자기는 괜찮다고 그만 하라고 그러네요<br /><br />원장 선생님 과 선생님도 <br />이 글을 읽으시리라 믿고 <br />주제넘는줄은  알면서  몇자 적습니다<br /><br />조지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br />학원을 운영하시는 원장님이<br />오래전부터 알고 계셨던 문제를 그냥 눈감고<br />계셨던것 같은데 진정 학생을 위하시고<br />학원을 잘 운영 하실려면 이런문제가 학원의<br />존망을 가를 만큼 커질수 있다는 경각심을 <br />가지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br /><br />선생님<br />선생님은 4년전을 기억 하시는지요?<br />딸아이 재능을 발견하시고 당신 아이 일 처럼<br />기뻐하셨던.....<br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다른  유명하신  <br />선생님에게 갈까봐 걱정 하셨던일....<br />선생님은 제자들을 가르쳐 대회 입선이 목표겠지요 <br />많은 부모님들도 거기 동조 하셨을거구요 <br />선생님과 부모님의 과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br />성장후에 어떤 후유증이 생길지도 좀 생각 해보셨으면 합니다<br /><br />지금은  유명 하시고<br />인정받는 선생님이 되셨는데<br />명성에 걸맞는 덕망도 같이 갖추시길 바라고<br />재능 있는 아이들을 선생님 명성을 위해<br />희생양으로 삼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br /><br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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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꽃님의 댓글

이름모를꽃 작성일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딸애 학교 상담 선생님 카운슬링 선생님께<br />말씀하세요..딸이 사춘기라서 심리 안정차 선생님과 상담은<br />꼭 하셔야합니다 들어주는것만도 큰효과가 있어요 <br />학교마다 카운슬링선생님 있으니 꼭 다 털어놓으라 하세요<br />비밀보장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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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2014님의 댓글

응답하라2014 작성일

교육은 확실히 스파르타 식이 좋기는 하네요<br />사람이든 동물이든 때려야지 말을 들으니까..<br />미국도 옛날에는 때렸다구 그럽니다. 그사람들이 후에<br />커서 윗사람 공경같은거 알게됬구요 요즘에는 미국도<br />한국처럼 스승을 때리진 않지만 선생 알기를 우습게알죠<br />물론 그 피아노 선생님처럼 기를 죽이면 안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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