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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집 간
제가 겨우 아들 하나 얻었는데

초등학교 졸업 후
미국 큰 아빠 있는 곳에서
공부하겠다고 해 아틀랜타로 왔습니다

아들에게
미국서 빡세게
공부하겠다는 약속 받고 도미했습니다

아들은
조택 졸업 후
시카코에서 학위를 마쳤습니다

옷을 사랑하는
기술자로서 저희 집에
옷 수선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여러 회사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기계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옷사랑 미세스 리

시 소개합니다
부족한
저는

시를
보면서
십 년 전부터

마음의
탐심을 줄이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어느
무명 작가
시를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자여~!

친구는
무엇을 얻고
싶어 하나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얻고 싶지 않나요?

내 마음에
사랑과 평화가
자리한다면 내 눈에 보이는

돌, 풀,
나무, 산, 강,
바다, 하늘의 별까지~

내 친구요
내 동행자요
내 자산이 아닐는지요?

내
마음에 사랑과
평화를 얻게 만들려면

내 마음
멍들게 하는
탐심을 몰아내야겠지요?

내
마음에
탐심이 사라질 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얻는 자가 아닐는지요?

2007년 무명

하얀 수염

눈
쌓인 산
길목에 앉아

통
기타로
많은 방문객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하얀 수염 예술인이여

그대
수염 끝에
송알송알 맺혀있는

수
많은
인고의 시간이

사랑
보석이 되어
눈에 반짝이네요

하
얀 수염
예술인의 사랑을

고
개 숙여
받아들이며

하
얀 수염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무명

댓글내용 확인

답글
감사합니다
참 용기를 갖고 사시는 옳은 분이네요

세상에는
인간만 사는 것이 아니고
개 돼지들도 같이 살고 있으니
여유와 경계를 갖고 살라는 무명 작가님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틀란타 한국일보
대글 창 위에 이런 글귀가 있는데
조택 댓글 창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ㅡ 건전한 댓글 문화 운영 원칙)

아틀랜타 한국일보 댓글 창에서 퍼온 글

옷사랑

한민족이
우수하고 좋은 이유는

이웃의
아픔과 기쁨을

위로하고
기뻐하는 고운
심성과 겸손이 한민족

마음속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명
작가님이 지은

사랑하는 자여~!

이
시는

지구 최초
탐심을 주제로 지은 시랍니다

사람 숫자보다
더 많은 시가 존재하고 있지만

마음의
탐심을 주제로 지은

시를
한민족이 최초로
지었다는 자부심과 기쁨으로

무명
작가의 시를
소개한 것입니다

모든
불행은?

마음의
탐심으로 인해
시작된다고 배웠습니다

탐심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
간다면?

의미
있는 삶을
얻지 않을까 해서

부족한
글 올렸습니다

옷사랑

@@@@@

사랑하는 자여~!

친구는
무엇을 얻고
싶어 하나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얻고 싶지 않나요?

내 마음에
사랑과 평화가
자리한다면 내 눈에 보이는

돌, 풀,
나무, 산, 강,
바다, 하늘의 별까지~

내 친구요
내 동행자요
내 자산이 아닐는지요?

내
마음에 사랑과
평화를 얻게 만들려면

내 마음
멍들게 하는
탐심을 몰아내야겠지요?

내
마음에
탐심이 사라질 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얻는 자가 아닐는지요?

2007년 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