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세일 > 중고장터

안녕하세요 슬로우쿠커 사간 사람임니다
늦게 가서 죄송해서 재대로 보지를 않고 집에 와서 보니
슬로우쿠커안에 음식 찌근것이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도 않고
그런 물건은 쓰레기통으로 버리시고 밑에 part가 하나 빠져서 제대루 서지도 않읍니다
먼길가서 신나게 사갖고 왓는데
다음부터는 이런것은 깨끗이 딱아서 팔던지 아님 그냥 버리세요
아무리 중고 사이트지만 더러운건 댂아서 파시던지요
암튼 이렇게 더러운 쿠커 첨 봅니다
반성하세요 그라지 세일 하신분

오늘 저도 갔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무빙/거라지 세일즈에 경우 판매자는 중고거래이나 상품가치가 있는 물건을 판매해야 할 책임이 있고, 구매자는 상품가치에 상응하는 가격과 상태인지를 잘 살펴보고 사야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오래전에 저도 약 20분 거리를 달려갔는데 웨딩용 구두 옆쪽 겉 꺼풀이 벗겨져 있는 신발이였죠. 물론 바람쏘일겸 갔던거라 기분상해 하지는 않았는데, 아기 엄마가 상당히 미안해 하더군요. 그후 차에서 문자로 중고거래에 지켜져야 할 사항을 정중히 적어서 보낸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경우는 하자있는 물건을 파신 판매자도 실수하셨지만, 잘 살펴보지 않고 사오신 구매자 역시도 실수하셨다 보여지네요. 하지만 그 주인분 상냥하셨고, 무엇보다 가격을 너무 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